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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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노트북', 어떻게 고르나요? - 델 15인치 노트북 인스피런 N5110
이문규"쓸만한 노트북, 어떻게 고르나요?"대답하기 참 어려운 질문이다.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 리뷰어에게 이렇게 묻는다.더군다나 노트북의 경우 사용 환경과 용도에 따라 크기와 무게부터 갈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으면 제품을 권장하기가 대단히 애매하다. 예상컨대, 그들이 말하는 '쓸만한 노트북'이란 건 1)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 -
아이패드 거치의 필요성을 느끼다
권명관어느덧 아이패드가 국내에 출시된지 약 반년 정도가 지났다(공식 출시일: 2010년 11월 29일). 이제는 서민의 발이 되어 주는 지하철, 버스 등지에서 아이패드 사용자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비단 아이패드뿐만이 아니다. 삼성 갤럽시탭, 엔스퍼트 아이덴티티탭 등 태블릿 PC 사용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처음에는 태블릿 PC의 진정한 -
아무나 못 사용하는 최고급 그래픽카드 - AMD 라데온 HD 6990
박진우컴퓨터 사양에 목숨을 거는 일부 마니아급 사용자들은 언제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초고사양의 제품을 쓰고 싶어 한다. 따라서 성능만 높일 수 있다면 들어가는 비용은 물론이거니와 전기세가 얼마나 나오든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 그들이기도 하다. 컴퓨터 성능은 그들에게 곧 자존심이기 때문이다.10년전 가정에서 보급형 컴퓨터를 구매하려면 보통 200만 원 정도 -
'쨍'하게 찍고 '만만'하게 다룬다, 소니 핸디캠 HDR-CX560
김영우디지털 기기는 대체적으로 해당 하드웨어의 사양만 보면 대략적인 가치를 짐작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PC라면 CPU의 속도가 몇 GHz인지를 따지고, USB 메모리의 경우에는 저장 용량이 몇 GB인지를 따지는 등 간단한 확인 단계만 거쳐도 해당 제품의 쓸모가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잠을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몇몇 디지털 기기는 단순히 하드웨어 사양만 -
1인치의 차이는 제법 컸다 - 삼성 갤럭시 플레이어70
이문규얼마 전 IT동아를 통해 살펴 본 삼성의 전략적(?)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기)인 갤럭시 플레이어(YP-GB1, 이하 갤플)는 '스마트폰 - 전화 기능'이라기 보다는 'PMP + 스마트폰 기능'이라 보는 것이 나을 듯했다. 그 뿌리는 갤럭시 S였지만 현 PMP의 활용적 한계를 극복한 인상적인 기능과 성능을 보여줬다. 본 리뷰어는 리뷰를 통해, 현 -
열 받는 CPU를 싸늘하게 - 써모랩 트리니티 쿨러
박진우컴퓨터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CPU(Central Processing Unit)는 명령어의 해석과 자료의 연산, 비교 등의 처리를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서, 그 안에는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 약 10억 개의 미세한 부품(트랜지스터)이 응집되어 있다. 때문에 많은 양의 전력을 소비하며 그에 따라 배출되는 열의 양도 상당하다. 동작 중인 CPU를 손으 -
가격, 성능, 이동성을 동시에 잡았다. HP 파빌리온 dv3-4214tx
김민환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사용자가 찾는 노트북 가격은 100만 원대 안팎이다. 사실 이 가격대의 제품을 고르는 사용자라면 만 원짜리 한 장이 아쉽기 마련. 그 때문에 가격은 싸면서도 최고의 성능을 지닌 존재 불가능한 노트북을 찾으려 노력한다. 노트북은 데스크탑과 다르게 가격과 성능 외에 한 가지 기준이 더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이동성이다. 다만 성능과 -
리필잉크 다 죽게 생겼다, HP 데스크젯 잉크 어드밴티지 K110a
서동민대학생 때 일이다. 대학교 앞에서 자취를 하게 되면서 큰 맘 먹고 잉크젯 프린터를 하나 장만했다. 바쁜 등교 시간에 학교 정문 앞 인쇄소에서 전쟁을 치르느니 간단한 리포트는 집에서 편하게 인쇄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가끔 방에 놀러 오는 친한 친구들의 리포트도 인쇄해주며 생색도 낼 심산이었다.개강이 시작되자, 학교 앞 남자 자취방의 운 -
짠돌이 PC방 사장님, '업글'하시게요?
김영우한국은 워낙 온라인 게임 시장이 크고 신작도 자주 나오다 보니 온라인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고성능 PC가 필요하다. 때문에 많은 게이머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성능의 PC가 다수 갖춰진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일이 많다. 때문에 PC방 경영자들은 항상 보유한 PC의 성능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기존 PC의 -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마라 - 레이저 블랙위도우 얼티메이트 키보드
박준구PC의 발전 때문에 고사양 게임들이 등장하는 것이 먼저일까, 아니면 고사양 게임 출시 때문에 PC 사양과 성능이 발전하는 것일까? 닭과 달걀 같은 이 관계 속에서 키보드나 마우스 등의 PC 주변기기는 ‘아웃 오브 관심’이 되곤 한다. 주변기기를 교체해도 PC 성능은 달라지지 않고, 고사양 게임이 더 잘 돌아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