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8/31 캠퍼스 서울, 한국 스타트업 중국 진출 돕는다 등

[IT동아]

구글 캠퍼스 서울, 한국 스타트업 중국 진출 돕는다

캠퍼스 서울이 오늘부터 9월 2일(금)까지 3일간 상하이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현지 스타트업, VC, 액셀러레이터들과 네트워킹하고 중국 시장 진출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캠퍼스X피플스퀘어드: 상하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글 캠퍼스 서울
구글 캠퍼스 서울

해당 프로그램은 캠퍼스 서울과 구글 창업가 지원팀(Google for Entrepreneurs) 글로벌 파트너 사무실 코워킹스페이스 '피플스퀘어드(People Squared)'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한국 스타트업과 중국 상하이 현지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연결해 중국 진출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 진출 시 필요한 현지 스타트업, VC, 액셀러레이터와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 외에도, 중국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 유통 플랫폼에 대한 실전 교육, 현지 메이저 VC,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는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젠 펀드(Zhen Fund), 아톰VC, DT캐피털 등 VC와 차이나 액셀러레이터(China Accelerator), 중국 모바일 커머스 스타트업 '볼로미(bolo.me)' 등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했다. 패션 O2O 플랫폼 '브리치', 아동복 해외 역직구 플랫폼 '3클랩스', 압축 영상 콘텐츠 플랫폼 '72초TV', 푸드 레시피 서비스 '해먹남녀',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서비스 '에그번', 게임을 통한 영어학습 앱 '캐치잇플레이', 소형 가전 제조 스타트업 '피에나' 등 총 7개 스타트업을 최종 참가사로 선정했다.

플리토, ETRI 통/번역서비스 개발 위한 언어데이터 제공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다국어 번역 및 음성 데이터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플리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 통/번역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인 ETRI에게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의 번역 데이터 및 이들 언어로 녹음한 음성 데이터를 제공한다.

플리토, ETRI 통/번역서비스 개발 위한 언어데이터
제공
플리토, ETRI 통/번역서비스 개발 위한 언어데이터 제공

플리토는 2012년에 설립한 번역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173개 국, 550만 명이 사용하며, 집단지성, 언어데이터, 전문번역가를 활용해 텍스트와 음성 및 위치기반 이미지 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번역 서비스 언어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등 18개 언어이다. 또한, 플리토는 현재 약 2,000만 개의 코퍼스 (corpus: 말뭉치)를 보유하고 있다.

플리토는 ETRI의 다국어 말뭉치 데이터베이스를 전 세계 플리토 회원들의 집단지성으로 번역하고, 자체 품질 검수를 통해 ETRI에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캐리어급 NFV 라우터 개발

LG유플러스가 네트워크 장비회사 주니퍼 네트웍스,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기업 윈드리버와 협력해 캐리어급(Carrier Grade)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기반 라우터를 상용화했다.

라우터는 서로 다른 프로토콜로 운영하는 통신망에서 정보를 전송하기 위해 경로를 설정하는 통신장비다. NFV 라우터는 이 라우터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서버에 구현해 클릭 몇 번으로 가상의 라우터를 추가로 만들 수 있는 등 네트워크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장비보다 저렴해 투자비와 운영비가 적게 소모되며,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유연하게 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5G 네트워크로 발전하기 위한 필수 기술로 인식된다.

LG유플러스, 캐리어급 NFV 라우터 개발
LG유플러스, 캐리어급 NFV 라우터 개발

다만, NFV 라우터들이 안정성이나 기술 신뢰성 면에서 아직 이동통신사가 요구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실제 상용망에 적용되지 못하고 대부분 연구개발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와 주니퍼 네트웍스, 윈드리버가 안정성을 높인 기술을 공동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LG유플러스의 NFV 라우터는 장애가 발생 시 시스템 스스로 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동일 기능의 가상 라우터를 만들어 장애를 해결한다. 특히, 장애 감지부터 동일한 기능의 라우터 생성까지 1~2초 내 이뤄지기 때문에, 서비스 중단 없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CPU/메모리에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을 설정하면, 장애 발생 전 스스로 조치를 취해 장애를 예방하는 '네트워크 자동 복구(Auto Healing Network)' 기술도 적용했다. 기존 라우터와 동일한 운영환경과 기능, 인터페이스 등을 제공하며, 기존 서비스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우선적으로 IPv6 서비스 경로 정보 제공, 해킹/디도스 등 공격 트래픽 차단 등의 서비스에 가상 라우터를 우선 적용했다. 적용 범위는 점차 확대해 다른 라우터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솔로몬닷컴, LG전자 외장 ODD 구매자 대상 추석 이벤트 실시

LG전자 ODD의 유통사인 (주)솔로몬닷컴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LG전자 외장형 ODD 구매자 대상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솔로몬닷컴 이벤트
솔로몬닷컴 이벤트

대상 제품은 GP50NB40, GP50NW40, GP60NS50, GP60NS51, GP60NB50, AP60NB60, KP65NW70, GP60NW70이다. 구매 하는 고객들에게 총 5주간, 선착순 2,000명에 한하여 네오플랜재질 파우치, 공DVD 10장, 발/수신이 가능한 이어폰을 9월 30일까지 증정한다.

위 LG전자 외장형 ODD 제품은 노트북, 데스크탑PC, 스마트TV, 안드로이드 OS 스마트 폰 등 다양한 제품과 연결해 CD/DVD의 읽기 및 쓰기가 가능하며 LG전자 전국 서비스 센터에서 1년 동안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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