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수도권 주요 대학과 '2026 캠퍼스 커넥트 위크' 창업 지원 프로그램 시동

이문규 munch@itdonga.com

[IT동아]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류창완)이 6일 서울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수도권 대학 연합창업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이 설명회에는 한양대 창업지원단 구태용 센터장을 비롯해, 수도권 14개 대학의 창업사업 담당자와 매니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수도권 대학 연합창업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 출처=IT동아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수도권 대학 연합창업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 출처=IT동아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수도권 창업중심대학 협의회를 다년간 이끌고 있는 조직이다. 현장에서는 오는 9월 열리는 '2026 캠퍼스 커넥트 위크(Campus Connect Week)'의 운영 계획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한양대 창업성장센터 구태용 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도권 내 여러 대학이 협력해 공동으로 운영·주관하고 성과도 함께 공유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 이후 주요 프로그램을 점차 개선·강화해 더 많은 대학이 유의미한 창업지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태용 센터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구태용 센터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환영사에 이어 한양대 창업지원단 장상길 팀장이 이번 캠퍼스 커넥트 위크의 전반적인 내용과 세부 계획, 주요 일정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2026 캠퍼스 커넥트 위크'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권역 내 여러 거점에서 진행되는 대학 연합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사흘간 수도권 창업동아리 연합 워크숍, 파트너 커넥트(PARTNER CONNECT), CVC 연합 IR, 캠퍼스 랩 스타트업 브릿지(Campus Lab Start-up Bridge) 등이 개최된다.

9월 15~16일은 수도권 대학 창업동아리 40여 팀이 참여하는 1박 2일 합숙 워크숍으로 마련된다. IR 경진대회와 창업 특강, 투자사·창업기업 대표의 밀착 멘토링, 대학 간 교류 네트워킹으로 채워지며, 우수팀은 이후 사업화·투자상담 프로그램으로 연계된다.

마지막 날인 9월 17일 오전 '파트너 커넥트'는 청년의 날 청년창업주간과 연계한 행사로, 청년창업가 키노트 발표와 리버스 피칭, 대학 간 공동사업 제안,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CVC 연합 IR'이 이어져 선발 기업의 오픈 IR 피칭과 심사역 리버스 피칭, 총 60회 규모의 1:1 투자상담이 열린다. 이 세션은 한양대와 CVC 클럽,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가 공동 주관한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실험실 연구성과 기반의 예비창업팀을 발굴·육성하는 '캠퍼스 랩 스타트업 브릿지'가 별도 트랙으로 운영된다. 권역 내 10팀 내외를 선발해 부트캠프와 전문가 멘토링, 데모데이를 거쳐 우수팀에 MVP(최소기능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장 팀장은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돕는 '일본 진출·기술제휴 통합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한국, 일본의 상사 기업 두 곳과 투트랙으로 나눠 트랙별 5개사씩 총 10개사를 선발한다. 이후 내년 2월까지 현지 PoC(개념검증)와 MOU·계약 체결, CVC의 투자검토 등 후속 관리가 이어진다. 참가 비용은 참여 대학이 부담하며, 한양대는 기업 발굴과 선발, 운영을 맡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각 대학 창업지원단과 캠퍼스타운 관계자들은 학교별 창업 지원 현황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활발히 교류했다.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이 설명회 직후 참여의향서와 IR 서머리 양식을 참석 대학에 발송하고, 8월 12일까지 참여 의향을 회신받는다. 이후 추천 팀 명단 제출과 실무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거쳐 세부 운영 계획을 확정한다.

IT동아 이문규 기자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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