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데이타, 입출력 속도 높인 SATA3 SSD 출시
대만의 플래시 메모리 브랜드 에이데이타(ADATA, http://kr.adata-group.com)가 모바일, PC, 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2.5인치 SSD ‘SP920’을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SATA3 규격을 지원하며 마벨(Marvell)의 최신 컨트롤러를 적용해 512GB 이상 파일 기준 읽기속도 초당 560MB, 쓰기속도 초당 500MB로 높였다. 특히 작은 용량 파일의 읽기/쓰기 속도는 읽기 9만 8,000 IOPS(Input/Output per Second), 쓰기 8만 8,000 IOPS다.
전력효율도 높였다. 대기상태에서 소비전력은 0.5W, 동작시 0.8W의 전력을 사용해, 노트북이나 윈도 기반 태블릿PC의 배터리 구동시간을 높일 수 있다. SSD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S.M.A.R.T 정보제공과 NCQ 기능(SATA 장치의 성능을 높이는 기술), 윈도우 TRIM 명령을 지원하고,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도 높였다. 또한, 아크로닉스의 ‘트루 이미지 HD’를 제공해, 사용자가 손쉽게 마이그레이션(운영체제를 포함해 저장장치의 모든 내용을 다른 저장장치로 옮기는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