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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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쓸 노트북이 필요할 때 - 소니 VAIO VPCY115FK
박민영노트북을 사면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하는가? 대부분 다음과 같은 순서를 밟을 것이다. 우선 전원을 켠다. 그리고 초기 셋팅이 마무리되기를 기다렸다가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기 시작한다. 백신, 메신저, 오피스 프로그램, 이미지 뷰어,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게임 등등… 이 정도를 설치하려고 한다면 최소 1~2시간은 필요하다.물 -
이왕 공부할 거 아기자기하게 하자고 - 위버스마인드 워드스케치 2부
이문규지난 1부 리뷰에서 살펴본 위버스마인드의 워드스케치 와이드는 성인 남자 손바닥만한 크기의 멀티미디어 어학기였다. 일반적인 PMP 수준의 크기지만 자그마한 여성용 핸드백에 넣고 다녀야 한다면 이 크기마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더군다나 멀티미디어 기능보다는 학습기 본연의 기능만 주로 사용할 것이라면 크기나 기능/옵션 등에 그다지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도 -
넷북? 태블릿PC? 이거 뭐 변신 로봇인가? - 아수스 EeePC T101MT (1부)
권명관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한번 떠올려보자. 모르긴 몰라도 변신 로봇 한두 개 정도는 들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다른 무엇인가로 변신한다는 것에 왜 그렇게 흥분했는지…. 비단 어린 시절뿐만이 아니다. 영화 트랜스포머를 예로 들어보자.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한다는 이 영화를 -
이왕 공부할 거 재미있게 하자고 - 위버스마인드 워드스케치 1부
이문규무슨 일이든 마찬가지지만, 특히 어학 공부는 ‘꾸준함’이 성패를 좌우한다. 어떤 방법이든 어떤 교재든 하나를 선택해 진득하고 끈기 있게 매달리면 분명한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생각과 의지가 있다 해도 효율적인 학습법 내지는 학습도구가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그 생각과 의지마저 꺾이기 마련이다.그래서인지, 최근 들어 반 -
게임 매니아들의 꿈, EVGA 지포스 GTX 480 - 2부
김영우최고의 GPU가 보여주는 성능을 감상하기 위한 준비이전 기사에서 EVGA 지포스 GTX 480의 사양 및 외형, 그리고 대략적인 구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것만 보더라도 최상급 그래픽카드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지만, 역시 그래픽카드의 진정한 가치는 성능, 특히 3D 게임의 구동 능력에 따라 좌우되므로 지금부터 이를 가늠해보기로 하 -
성공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특수’ 노트북
이문규냉혹한 ‘세일즈 월드’에 이제 막 입문한 신입사원 당신.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영 막막하기만 하다. 그럴 땐 그저 잘 나가는 선배사원들의 업무 방식을 따라 하는 게 제일 쉽고 빠른 법. 즉 그들의 책상에는 무엇이 있는지, 가방에는 무얼 넣고 다니는지 슬쩍 훔쳐보면 세일즈에 유용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기본기 좋은 노트북, 삼성전자 센스 NT-R480-PS55A 2일차
김영우최신 CPU, 코어 i5은 무엇?최근 인텔의 CPU 전략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3-5-7’이라고 할 수 있다. 보급형 PC용으로 코어 i3, 중급형 PC에는 코어 i5, 그리고 고급형 PC에는 코어 i7을 탑재시킨다는 것이다. 당연히 성능은 코어 i3 < i5 < i7의 순이며, 가격도 이에 비례한다. 센스 NT-R -
게임 매니아들의 꿈, EVGA 지포스 GTX 480 - 1부
김영우최강의 게임용 PC를 만들기 위한 필수조건은? PC 매니아라면 가끔은 최상급의 부품만으로 이루어진, ‘꿈의 PC’를 구상해 보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경제적 여건 때문에 이런 꿈을 이루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모든 면에서 뛰어나진 않을지라도 어느 한 가지 면에서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PC라면 그나마 현실성이 있다 -
문턱 낮춘 프리미엄, 소니 바이오 Y(VPCY115FK)
김영우소니(Sony)라는 메이커를 이야기할 때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는 뭘까? 1990년대까지는 '기술력'을 떠올렸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상황은 조금 바뀌었다. 나라 간, 기업 간의 교류가 잦아지고 업체 간의 기술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소니가 예전처럼 압도적인 기술적 우위를 갖추고 있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 된 탓이다. 그래서 요즘 소니는 방향성을 약간 바꿨다 -
기본기 좋은 노트북, 삼성전자 센스 NT-R480-PS55A 1일차
김영우‘무난한 제품’이라는 말은 참으로 미묘하다. 딱히 단점이나 흠 잡을 만한 것이 없는 제품이라는 뜻인데, 달리 말하면 이렇다 할 개성이나 특징이 없다는 뜻도 된다. 노트북에도 이런 제품군이 있다. 바로 14인치급의 제품들이다. 15인치 이상급의 제품들은 비교적 성능이 우수한 반면, 휴대가 거의 불가능하고, 13인치 이하급 제품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