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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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본고장에서 온 명품 이어폰, '아토믹플로이드'
이문규아토믹플로이드 미니다츠+리모트 이어폰 체험기지난 여름, 전세계 스포츠맨들의 축제인 런던올림픽이 개최됐다. 전 경기 드라마틱한 승부와 감동의 스포츠맨 정신을 보여주며 밤잠을 설치게 했는데, 전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정작 개막식과 폐막식 무대였다. 팝의 본고장 영국 음악의 우월함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한 대규모 콘서트 무대였기 때문이다. 전설의 팝 -
우리 가족 전원을 사진 전문가로? 캐논 EOS 650D
김영우사진 찍기를 즐기는 동호인들의 출사 현장을 가보면 예전에는 커다란 고급형 DSLR을 흔히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 풍경이 약간은 바뀌었다. 커다란 DSLR을 든 경우가 여전히 많지만, 그 와중에 조그마한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졌기 때문이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DSLR에 비해 종합적인 촬영 성능 면에서는 한 수 아래이 -
"넷북 이대로 죽지 않아"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
강일용넷북은 웹 서핑, 멀티미디어 감상, 문서 편집 등 높은 사양이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소형 노트북이다. 지난 2007년 넷북은 에이수스 Eee PC, 에이서 아스파이어, MSI 윈드패드 등 다양한 모델과 30만 원 내외라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일반 노트북 판매량을 앞지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넷북의 시대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저 -
종이책에 가장 근접한 전자책, 크레마 터치
안수영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책을 읽고 싶다면 전자책 단말기 사용을 고려해 볼 만하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해도 책을 볼 수 있지만, LCD 화면을 오랫동안 보면 눈이 피로하다. 더구나 스마트폰은 화면이 작아서 독서를 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태블릿PC를 이용하자니 가격이 비싸고 휴대하기도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떤 전자책 단말기를 이용하 -
'가성비'의 종결자, AMD 2세대 APU '트리니티'
김영우알뜰파 소비자들이 뭔가 물건을 살 때 가장 중요시하는 점이라면 역시 '가격 대비 성능'이다. 다만 최근 PC, 특히 데스크탑 시장의 모습은 가격 대비 성능 보다는 싼 가격을 중시하는 보급형, 혹은 높은 수준의 성능을 중시하는 고급형 제품만 팔리는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하지만 1990년대 말이나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이렇지 않았다. 소비자 -
영화 감상을 위한 모든 것, 새로텍 에이빅스 T9
김영우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영화를 보려면 극장에 가거나, TV에서 방영해 주는 주말의 영화 시간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DVD플레이어나 VCR을 이용하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하지만 2012년이 된 지금, 영화를 보는 방법은 1990년대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많아졌다. 무엇보다도 영화를 볼 수 있는 수단 자체가 많아졌는데, PC나 스마트폰, PMP, -
신개념 태블릿이 나왔다!? - 와콤 잉클링
권명관태블릿이라는 단어는 2010년 아이패드가 출시하기 전까지만 해도 대중적이지는 않았다(엄밀히 말하면, 태블릿과 태블릿PC로 다른 제품을 뜻하지만). 당시 태블릿은 디자이너들이 PC에 연결해 사용하는 펜과 패드로 이뤄진 입력도구를 지칭했다. 물론 당시에도 태블릿PC가 있긴 했지만, 지금처럼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지금이야 태블릿이라고 하면 아이패드나 갤럭 -
울트라북에 들어온 나만의 극장, 도시바 새틀라이트 U840W
서동민"울트라북으로 오리지널 영화 화면 그대로 감상하세요."도시바 '새틀라이트 U840W(이하 U840W)'의 가장 큰 특징은 영화관 스크린과 같은 길쭉한 화면이다. 화면 비율 21:9에 해상도 1,792x768. 현존하는 노트북 화면 중 시네마스코프 방식 영화의 화면 비율인 2.35:1에 가장 가깝다. 영화 원본 그대로를 완벽하게 재현하기에 '세계 -
첫인상 좋은 스피커, 크레이터 네소 N2/N4 시리즈
김영우동일한 제품을 접하고도 사람에 따라 평가기준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물건이 몇 가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스피커 같은 음향기기다. 이는 듣는 사람(리스너)의 청력이나 취향, 그리고 경험이 각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수백만 원짜리 스피커를 사고도 만족을 못하는 반면, 몇 천 원짜리 스피커도 소리만 잘 나면 별 불만 없이 쓰기도 한다. 스피커라 -
망원경 달린 디지털 카메라, 캐논 파워샷 SX500 IS
이문규캐논 파워샷 SX500 IS 디지털 카메라카메라에 있어 줌(zoom)은 멀리 있는 피사체를 크고 또렷하게 촬영하기 위한 주요 기능이다. 줌 배율이 높을수록 피사체를 가깝게 끌어 당겨 촬영할 수 있다. 이러한 줌 배율은 카메라의 렌즈에 결정된다. 줌 배율이 높을수록 렌즈는 크고 무거워진다. 그래서 스포츠 경기를 촬영하는 사진 기자들의 카메라는 바주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