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서울혁신센터, 코로나 시대 비대면 비즈니스 기업 육성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김영우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 투자, 육성하기 위해 '2020 비대면 비즈니스 챌린지'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2020 비대면 비즈니스 챌린지 개최
2020 비대면 비즈니스 챌린지 개최

이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서울중기청)이 주최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서울혁신센터)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이 공동 주관, 운영하는 프로그램 사업이며, 서면평가로 선정된 7개 사의 IR(기업설명회)과 투자유치 연계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숭실대, 연세대, 인덕대, 한양대, 씨엔티테크, N15 등이 공동주관사로 활동한다.

지난 7월 14일부터 비대면 비즈니스 스타트업을 한달 간 모집했고, 8월 20일 최종 7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IR 피칭 집중컨설팅 지원을 받아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9월 16일 최종 본선대회가 서울 호텔신라 오키드룸에서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격상단계에 따라 참가기업 7개 사는 사전녹화 영상으로 피칭에 참여했다. 서울중기청 김영신 청장과 서울혁신센터 한정수 센터장도 녹화영상 또는 화상시스템으로 개회사 및 폐회사를 전달했다.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2020 비대면 비즈니스 챌린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2020 비대면 비즈니스 챌린지

서면 선정된 (주)코스모스이펙트, (주)리얼라이너, (주)스텝페이, 벳플럭스, KH메디케어, (주)인덴트코러페이션, (주)백스테이션 등 7개 사가 각 5분 씩 순서에 따라 화상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자사 및 제품/서비스를 소개했다.

화상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참가기업과 심사자
화상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참가기업과 심사자

이후 최종 선정된 대상 1개 기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 1개 기업에게는 서울중기청장상과 상금 500만 원, 우수상 5개 기업에게는 서울혁신센터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기업 투자 및 대기업과의 연계 지원, 기업 브랜드/제품 홍보 지원, 서울혁신센터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우대 지원, 금융기관 연계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최종 심사결과는 9월 17일 목요일에 각 참가자 및 주관기관으로 개별 통지된다.

참가기업들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해, 상장/상금 수여 후 참가기업 대표자들 간의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도 갖는다.

서울중기청 김영신 청장은 "비대면 비즈니스 챌린지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비즈니스 분야의 우수한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 (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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