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케일업 코리아'에 전문 엑셀러레이터 골드아크 참여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9년 5월 27일, 네이버 비즈니스 '스케일업 코리아(Scaleup Korea)' 주관사 ㈜인터비즈와 공동 운영사 ㈜아이티동아, ㈜인사이터스가 ㈜골드아크와 국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자 간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참여업체들은 스케일업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선발한 뒤 기업 성장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투자 및 투자 유치 활동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19 스케일업 코리아-골드아크 협약식
모습
2019 스케일업 코리아-골드아크 협약식 모습

< 2019 스케일업 코리아-골드아크 협약식 모습 >

'스케일업 코리아'는 창업 후 제품 또는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인 뒤, 치열한 경쟁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 스타트업 성장은 마치 허들 경주와 같다. 장애물 하나를 넘고 나면, 바로 다가오는 장애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초기 스타트업은 창업과 함께 자신의 아이디어를 완성하는데 집중하지만, 더 큰 장애물은 그 뒤에 찾아온다. 고객에게 제품을 어떻게 소개할 것인지, 서비스 품질은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등 난관의 연속이다. 시작(Start-up)이 순조롭다 해도 성장(Scale-up)이 이뤄지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사회가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초기 창업에 집중되어 있는 국내 정책과 달리 해외 창업 선진국은 성장 지원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국내외 스케일업 생태계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미국과 서유럽 등은 단순 창업 보다 외형 확대와 성장을 지원하는 '스케일업(scale-up)' 정책을 시행 중이다. 'Scale up UK', 'Sacle up America' 등 국가명에 스케일업을 붙인 관련 정책과 사례 등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좋은 출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스케일업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스케일업 코리아 주관사 및 운영사가 지난 4월부터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2019 스케일업 코리아'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이미 작년 하반기 메이커스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O2O 케이터링 스타트업 '달리셔스', 무인택배함을 활용해 생활서비스를 연계하는 '위키박스' 등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장 원동력을 찾아 노력하고 있다.

2019 스케일업 코리아
2019 스케일업 코리아

골드아크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게 극복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터다. 아이디어의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을 원하는 스타트업과 함께 투자 및 모니터링,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스케일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스케일업 코리아와 함께 각계 전문가 및 기업, 기관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해외 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골드아크는 스케일업 코리아 참여 스타트업을 위한 자문 및 코칭, 스케일업 코리아 참여 스타트업 추천 및 선발, 관련 교육 및 행사(강의, 강연, IR 데모데이 등) 등에 협력하며, 투자 및 투자유치 지원 등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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