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1/19 카카오, 카카오페이 결제 API 공개 등

[IT동아]

카카오, 카카오페이 결제 API 공개

카카오가 자사의 카카오페이 결제 시스템을 API(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 형태로 개발해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을 원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결제 API의 첫 가맹점은 디지털음악서비스 멜론으로, 오늘부터 멜론 이용자는 카카오페이로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다.

가맹점은 카카오페이 결제 API를 활용해 별도 PG사 제휴 없이도 간편하게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결제수단으로는 신용카드와 카카오머니는 물론, 카카오포인트를 지원해 복합 결제도 가능하며, 가맹점의 사업 특성에 맞춰 정기결제, 단건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멜론의 경우 카카오페이 결제 API를 통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특성에 맞는 정기결제를 도입했다.

모든 결제는 카카오톡 내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사용자는 별도의 결제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사용자 편의성도 높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결제 API에 대한 꾸준한 의견 수렴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더욱 간편한 결제 경험을, 가맹점에게는 모바일 결제 관련 다양한 기능들을 쉽고 빠르게 자사 서비스에 연동시킬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결제 API 이용을 원하는 가맹점은 카카오 개발자 플랫폼(https://developers.kakao.com)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유니티, 에셋 홍보 통해 개발자 수익 돕는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실시

유니티 코리아가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인, 유니티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Unity Affiliate Program)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발자가 에셋 홍보를 통해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에셋 스토어에 있는 유료 에셋을 본인의 홈페이지나 SNS에 소개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판매금액의 5%를 지급받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블로그나 웹사이트, SNS를 보유하고 있는 유니티 엔진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과 이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unity3d.com/kr/affiliate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니티에서 운영하는 에셋 스토어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리소스를 거래하는 오픈마켓으로,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게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에셋을 개발하고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약 300만 명의 전 세계 사용자가 에셋 스토어를 이용하고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