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3/2 르노삼성차, SM6 판매 실시 등

[IT동아]

'중형차 새 이정표 제시할까?' 르노삼성차, SM6 판매 개시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중형 세단 SM6를 3월 1일 공식 출시하고 2일부터 사전 계약 차량 출고에 들어간다. SM6는 지난 2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1만 1,000대 가량의 계약 건수를 달성하는 등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 왔다. 르노삼성차는 이를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3개월 동안 SM6 2만대 판매 달성을 이루고, 연말까지는 5만대를 포함해 총 10만대 이상 판매해 내수 시장 3위를 탈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SM6는 2011년부터 5년간 7억 유로를 투입해 개발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랙 구동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R-EPS)가 기본 적용되어 있으며, 전방 LED 방향 지시등, LED 후방등, 좌우 독립 자동 에어컨 등도 전 트림에 제공된다.

SM6는 1.6리터 터보 직분사(GDI), 2리터 직분사로 구성된 가솔린 엔진 2종과 2리터 액화석유가스(LPLi) 엔진 1종 등 3개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각 차량당 트림은 3개에서 4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가격은 2,325만 원(2.0 LPe)부터 3,190만 원(1.6 TCe)까지다. 해당 가격은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연장된 개별소비세 인하가 반영된 것으로 올 하반기에는 상황에 따라 가격이 일부 인상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뉴 아우디 A1 발표 이벤트,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

아우디 코리아가 지난해 6월 국내에 선보인 소형차 뉴 아우디 A1. 이와 함께 진행한 이벤트가 iF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 2016 커뮤니케이션 부문 이벤트 범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뉴 아우디 A1을 국내 출시한 아우디 코리아는 차량이 막 한국에 도착했음을 알리고자 콘테이너 형태의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별해 콘테이너에서 막 나온 차량 같은 느낌을 연출했고, 실제 차량 공개 기자간담회에서도 콘테이너 구조의 행사장에서 제품을 소개했다.

이벤트 초청장부터 장소, 기념품 등 곳곳에서 하나의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해 차량의 특징을 알렸다는 점이 감안되면서 아우디 코리아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6 커뮤니케이션 부문 이벤트 범주의 본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독일 마케팅 상담 기업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수여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Reddot)과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인정 받고 있다. 올해는 53개 국가 2,458개 기업의 5,295개 작품이 출품되어 경합했다.

인피니티 코리아,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 기념 이벤트 및 프로모션

인피니티 코리아는 오는 3월 2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 기념 콘서트를 공식 후원하고 자사 SUV 라인업인 QX50과 QX60을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한국 및 러시아 신예 음악가들이 모여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을 기념하고자 기획된 연주회는 지휘자 이태정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러시아 피아니스트 예카테리나 메체티나(Ekaterina Mechetina), 이고르 페도로프(Igor Fedorov) 등이 참여한다.

공연 후원 및 의전차량 지원을 기념해 관련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자사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3월 20일까지 강남과 서초, 용산, 분당 전시장을 방문해 인피니티 차량을 시승한 고객 5명씩(총 20명)을 추첨해 콘서트 R석 초대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 3월 한 달간 인피니티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차량에 따라 150만~500만 원 가량의 할인 또는 배터리 보증기간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