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공개]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1만대 계약 돌파·아우디 ‘Q9’ 첫 공개

김동진 kdj@itdonga.com

[IT동아 김동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의 계약 대수가 계약 첫날 1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아반떼 가운데 가장 많은 첫날 계약 대수 기록이다. 아우디는 브랜드 최초의 풀사이즈 SUV이자, SUV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아우디 Q9’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와 ‘아우디 Q9’(왼쪽부터) / 출처=각사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와 ‘아우디 Q9’(왼쪽부터) / 출처=각사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첫날 1만1094대 계약…역대 아반떼 최고 기록

현대차는 브랜드 대표 준중형 세단 ‘디 올 뉴 아반떼’의 계약 대수가 계약 개시 첫날 총 1만109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4월 출시된 7세대 아반떼의 계약 첫날 실적인 1만58대를 넘어선 역대 아반떼 최고 기록이다. 전기차 전환과 SUV 선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연기관 세단이 계약 첫날 1만 대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렸다.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는 8세대 아반떼의 디자인을 비롯해 공간성과 안전성, 주행 성능, 편의·디지털 사양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강화한 점을 초기 계약 증가의 배경으로 분석했다.

실제 계약에서는 상위 트림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선택 비율이 52%로 절반을 넘어섰으며, 기본 트림 모던과 중간 트림 프리미엄은 각각 24%를 기록했다.

인스퍼레이션에는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를 비롯해 ‘전자식 변속 레버 P단 긴급제동’,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의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기본 트림에 대한 수요 변화도 나타났다. 기존 아반떼에서 4%였던 기본 트림 선택 비율이 신형에서는 24%로 상승했다. 현대차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비롯해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디 올 뉴 아반떼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종류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18.3㎏f·m, 복합연비 최고 14.3㎞/L의 성능과 효율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157마력, 최대 토크 27.0㎏f·m를 낸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공인 연비는 정부기관 인증 전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가솔린 모델의 수요가 여전히 높지만 하이브리드 선택 비율도 크게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선택 비율은 27.5%로 기존 아반떼의 14.8%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디 올 뉴 아반떼 실내 / 출처=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실내 / 출처=현대차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기준 ▲모던 2398만원 ▲프리미엄 2771만원 ▲인스퍼레이션 3152만원이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모던 3042만원 ▲프리미엄 3361만원 ▲인스퍼레이션 3699만원이다.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의 경우, 3분기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고시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가격을 공개하고 출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 브랜드 최초 풀사이즈 SUV ‘Q9’ 공개…SUV 라인업 최상위 모델

아우디는 브랜드 최초의 풀사이즈 SUV ‘아우디 Q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Q9은 아우디 역사상 가장 큰 SUV이자, SUV 포트폴리오 최상위 모델이다. 넓은 실내 공간과 프리미엄 사양, 디지털 기술의 결합으로 새로운 플래그십 SUV 역할을 맡는다.

아우디 Q9 / 출처=아우디
아우디 Q9 / 출처=아우디

Q9은 기본 7인승으로 구성되며 6인승도 선택할 수 있다. 6인승 모델에는 2열 독립 전동 시트를 적용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높였다. 3열 탑승객의 공간도 고려해 가족용 차량부터 비즈니스 이동 수단까지 다양한 활용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했다.

Q9에는 아우디 최초의 오토매틱 도어도 적용됐다. 차량이 주변 환경을 감지해 도어를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승하차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아우디 역사상 가장 넓은 파노라믹 선루프도 탑재해 실내 개방감을 강조했다.

외관은 직립형 차체 비율과 긴 실루엣, 넓은 차체를 바탕으로 풀사이즈 SUV의 크기를 강조해 설계됐다. 전면부에는 아우디의 싱글프레임 디자인을 새롭게 해석해 적용했으며, 어드밴스드(Advanced) 라인과 S 라인 등 서로 다른 디자인 패키지를 마련했다.

‘아우디 Q9’ 후면부 / 출처=아우디
‘아우디 Q9’ 후면부 / 출처=아우디

후면에는 세계 최초로 커브드 디지털 OLED 리어 라이트를 적용했다. 차체 형상과 조명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시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아우디만의 조명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에는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조명을 활용해 운전자와 다른 도로 이용자 사이의 직관적인 의사소통을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아우디 Q9’ 실내 / 출처=아우디
‘아우디 Q9’ 실내 / 출처=아우디

실내 디지털 환경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자연어 기반 음성 비서와 AI 기반 정보 서비스를 적용해 운전자가 차량 기능과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아우디는 Q9을 통해 공간성과 고급 편의사양,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플래그십 SUV를 선보이고 향후 브랜드가 추구할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 Q9의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아우디코리아 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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