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앱 동향] 9.18 금요일 1-30위에 오른 앱은?

[IT동아 이상우 기자] 여러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지난해 17억 6,000만 명에 이른다. 국내 역시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IT 시장의 한 축을 이룰 만큼 성장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게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이 수익의 전부였던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

현 재 앱 장터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 중 어떤 것이 사용자의 인기를 끌었을까? 2015년 9월 18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한 주간의 앱 순위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로 나누고, 무료 순위, 유료 순위, 수익 순위 등을 통해 어떤 앱이 세계에서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는지 파헤쳐보자.

한국 순위 TOP 10

iOS

<출처: 앱애니- 9월 18일 다운로드 기준 iOS 상위 앱 차트 1-10위>

애플이 iOS 9을 선보인 후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사용자로 인해 페이지스, 아이무비 등 애플이 출시한 출시한 앱들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밖에 TRIADA 스튜디오에서 선보인 그림자 퍼즐 게임 Shadowmatic의 순위가 전날 대비 34위 상승하며 4위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2.99 달러로 판매하던 유료 게임이었으나, 17일 새 버전을 출시하며 무료로 전환했다. 게임 내 인앱구매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한국의 경우 9월 18일부터 진행한 배너광고에 힘입어 순위가 상승했다.

<출처: 앱애니- Shadowmatic의 설치 수 기준 등급 기록>

구글 플레이

<출처: 앱애니- 9월 18일 다운로드 기준 구글플레이 상위 앱 차트 1-10위>

쿤룬 코리아에서 출시한 난투 with NAVER가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우성과 고준희를 모델로 TV광고를 활발히 진행 중인 모바일 AOS다. 9월 18일 기준으로 전날 대비 5위 상승해 4위를 차지했다. 비교적 퀄리티 높은 그래픽과 독특한 대전방식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평점 4.4를 기록했으며 출시 일주일 안에 전체 순위 5위권에 진입했다.

<출처: 앱애니- 난투 with NAVER의 설치 수 기준 등급 기록>

구글 플레이의 유료 게임에서 도톰치게임즈의 디펜스 오브 포춘 2가 1위를 차지했다. 9월 초 포춘 시리즈의 일부로 출시됐으며, 출시 후 다운로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9월 4일부터 시뮬레이션 게임 부문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9월 8일부터 유료 전체 순위 1위에서 요지 부동이다. 인디 게임이지만 강한 중독성으로 진성 유저들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앱애니- 디펜스 오브 포춘2의 설치 수 기준 등급 기록>

9월 18일 전체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iOS 전체 순위 (11위-30위)

아이폰에서 인코딩 없이 동영상 다운로드 및 재생이 가능한 예스파일 및 주차 게임인 Dr. Parking 4가 전날 대비 각각 46위, 그리고 110위 상승했다.

<출처 앱애니- 9월 18일 기준 iOS 다운로드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구글 플레이 (11위-30위)

<출처 앱애니- 9월 18일 기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