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미러리스 카메라용 포토·씨네 렌즈 4종 선보여

강형석 redbk@itdonga.com

삼양 50mm F1.2 AS UMC
CS
삼양 50mm F1.2 AS UMC CS

[IT동아 강형석 기자] 삼양옵틱스(대표 황충현, www. samyanglens.co.kr)가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포토 및 씨네 렌즈 4개 라인업을 공식 발표했다. 초점거리 각각 21mm와 50mm인 두 제품은 사진과 영상 시장에 맞춰 별개 라인업으로 선보이게 됐다.

21mm F1.4 ED AS UMC CS는 APS-C 센서를 위해 출시된 미러리스용 광각 수동 초점 렌즈다. 21mm의 넓은 화각으로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피사체를 자유롭게 담을 수 있으며 야외 풍경 사진 촬영은 물론 실내 촬영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7군 8매의 광학 설계로 구성됐으며, 1매의 저분산 렌즈와 3매의 비구면 유리 렌즈를 채용해 빛의 불필요한 확산을 억제하고, 화면 중심부부터 주변부까지 뛰어난 화질과 콘트라스트를 구현한다.

40년 넘는 전문 광학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울트라 멀티 코팅 기술도 적용해 빛의 투과를 최적화하고 플레어와 고스트를 최소화해 뛰어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최소 촬영 거리 0.28m로 피사체를 더욱 가깝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더 가볍고 밝은 촬영 경험을 위해 개발된 50mm F1.2 AS UMC CS 렌즈도 APS-C 센서에 대응하는 미러리스용 표준 화각 수동 초점 렌즈다. 밝은 f/1.2 (T1.3) 조리개 값을 지닌 렌즈로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밝고 신뢰도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얕은 심도로 아름다운 보케를 연출, 분위기 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50mm 화각에 따라 인물 사진 뿐만 아니라 풍경 사진 등에도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7군 9매 구조로 설계 되었고, 2매의 비구면 유리 렌즈를 포함한다. 21mm 렌즈와 함께 울트라 멀티 코팅 기술을 채용해 뛰어난 화질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이번에 발표한 50mm 렌즈는 f/1.2 (T1.3)의 조리개 값을 선보여 국내 광학 역사의 새로운 장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상 렌즈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씨네 렌즈도 함께 출시 됐다. 21mm T1.5 ED AS UMC CS 및 50mm T1.3 AS UCM CS 렌즈 모두 팔로우 포커스 시스템에 알맞게 포커스 기어 링을 장착했으며 촬영 시 조용하고 정밀한 조리개 조작을 위해 무단 조리개 기어 링을 장착했다.

이번 렌즈 출시를 통해 삼양옵틱스는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용 콤팩트한 렌즈 라인업을 보강, 포토 및 씨네 렌즈 포함 총 13개 렌즈를 판매하고 있다.

21mm 및 50mm 렌즈는 전세계에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10월 초부터 만나볼 수 있다. 4개 렌즈는 미러리스 카메라인 소니 E, MFT, 후지-X, 캐논 M 등 총 4개의 카메라 마운트에 맞춰 출시된다. 소비자 가격은 21mm 포토 렌즈 59만 원 대, 씨네 렌즈 64만 원대이며 50mm 포토 렌즈는 64만 원대, 씨네 렌즈는 69만 원대로 출시된다.

국내 렌즈 구매 문의는 삼양테크(www.astrofocu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렌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삼양옵틱스의 공식 홈페이지(www.samyanglens.co.kr)와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samyanglenskorea) 및 인스타그램 (www. instagram.com/samyanglensglob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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