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동기지국에 '광대역 LTE-A' 업그레이드

2014년 8월 5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휴가철 주요 행락지에 집중되는 트래픽에 대응하고자 이동 기지국에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이동기지국 '광대역 LTE-A'로
업그레이드
SK텔레콤 이동기지국 '광대역 LTE-A'로 업그레이드

이동기지국은 대형 차량에 탑재한 기지국으로, 대형 이벤트 개최 등으로 일시적 트래픽 급증 지역이나 태풍 피해 등 재난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신 장비다. 연간 기준 총 출동 횟수는 약 1,000회에 달하며, 합산 이동거리는 1만 3,000km에 이른다.

광대역 LTE-A 스마트폰 이용자가 아니어도, 2012년 7월 이후 출시 SK텔레콤 스마트폰 이용자는 업그레이드 된 이동기지국으로 원활하게 광대역 LTE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3band LTE-A적용 등 통신 진화에 따라 향후에도 이동기지국 차량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휴대폰 수리 및 충전/세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A/S센터도 운영 중이다. 여름철 물놀이 시 휴대폰 침수 피해 사례가 증가하기 때문이며, 교체 부품 실비를 제외한 수리비는 무료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해운대 등 주요 행락지에서 이동 AS센터의 방문객은 하루 40~50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SK 텔레콤 이종봉 Network부문장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높은 품질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