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알뜰폰 가입자에게 LTE 특화 서비스 제공해

윤리연 yoolii@itdonga.com

2013년 1월 18일, KT(www.kt.com)가 HD보이스, HD영상통화, 조인(joyn)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등 LTE 특화 서비스를 KT 알뜰폰 가입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넥스와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 등 KT 알뜰폰 사용자들은 기존 이동통신 3사 고객들과 동일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알뜰폰’이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 통신망을 다른 사업자가 임대해 새로운 브랜드와 요금상품으로 서비스하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을 말한다.

KT는 LTE 서비스를 통해 3G 대비 음성 처리대역이 2.2배 증가한 HD보이스, 약 12배 깨끗해진 화면의 HD영상통화를 제공한다. 통화 접속 시간 또한 3G 대비 최대 20배 이상 빨라진다.

KT 알뜰폰 사용자는 통화 도중 터치 한번으로 음성통화에서 영상통화로 전환하거나, 통화 중 사진을 전송하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조인 앱으로 실시간 채팅, 통화 중 파일/위치 전송, 영상공유 등을 할 수 있다. 올해 5월 31일까지 조인 앱을 통한 메시지 전송과 영상공유는 무료다. 다만, 파일전송은 와이파이망에서만 무료다.

KT는 알뜰폰 가입자가 1월 16일 기준 67만 명이며, 올 1월 말 7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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