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주 플랫폼 '푸리', 와디즈 펀딩 공개... '내 사주에 부족한 기운, 향으로 채운다'
[IT동아]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인 푸리(Pouri, 대표 박정훈)가 명리학 기반의 사주를 토대로 개인에게 부족한 오행을 찾아 맞춤 향을 추천하는 '푸리 오행 아로마 퍼퓸' 5종을 와디즈에 공개하고, 11월 11일 펀딩을 시작한다.
오행은 동양철학에서 사람과 자연을 이루는 다섯 가지 기운인 나무(목), 불(화), 흙(토), 쇠(금), 물(수)을 말한다. 신제품은 이 다섯 기운을 각각 하나의 향으로 옮겼다.
즉 목(木)은 비 갠 편백 숲의 곧은 나무 향을, 화(火)는 한낮 햇살 아래 만개한 흰 꽃 향을, 토(土)는 포근한 스웨이드에 안긴 작약 향을, 금(金)은 흰 종이 위 여백 같은 맑은 살결 향을, 수(水)는 파도가 부서진 뒤 청량한 바람 향을 의미한다.

오행의 향은 개인의 사주로 고를 수 있다. 무료 오행 분석 페이지에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넣으면 회원가입 없이 사주 여덟 글자를 분석해, 가장 부족한 기운을 채우는 향과 타고난 성향을 닮은 향을 추천해 준다.
향수 제품은 ‘100ml 오 드 퍼퓸’으로 국내에서 제조한다. 와디즈 리워드는 1종 3만 9000원, 5종 세트 17만 9900원으로 구성되며, 모든 리워드에 사주 '인생 리포트'가 함께 제공된다.
현재 펀딩 오픈 예정 알림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자 수는 현재 5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펀딩 완료 후 12월 내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푸리(전. 리드마이사주)는 이번 향수 제품을 포함해 사주 리포트를 '보고 맡고 듣는' 웰니스로 넓히는 사업 계획으로, 서울 마포구가 개최한 '2026 마포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생성형 AI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향의 기준은 푸리 자문위원인 신정원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 교수가 정립, 최종 검수도 담당했다. 신 교수는 30년간 명리학을 연구했으며, 코리아타임스(영자신문)에 13년간 550편의 사주 칼럼을 연재했다.
박정훈 대표는 "사주는 미래를 맞히는 도구가 아니라 지금 내게 어떤 기운이 넘치고 부족한지 알려 주는 자기 탐구의 지도"라며 "향은 앱을 열지 않아도 하루에 몇 번씩 쓰게 되는 만큼 사주를 매일 쓰는 웰니스로 잇는 첫 실물 제품으로 골랐다"고 말했다.
한편, 푸리가 올해 1월 출시한 사주 리포트와 AI 상담은 누적 결제 3억 6000만 원을 기록했다(10월 20일 기준, 자체 집계). 지난 3일에는 서울대학교 축제 한울제에서 사부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오는 11월 15일에는 부족한 기운에 맞춘 10분 명상음악을 담은 iOS 앱도 출시한다.
푸리는 「사주 분석 정보 제공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으며(10-2025-0188027),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우수팀과 아산나눔재단 '아산 두어스'에도 선정됐다.
IT동아 이문규 기자 (munch@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