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공개] 토요타 ‘올 뉴 RAV4’ 출시·폭스바겐 ‘2026년형 ID.5’ 고객 인도 시작

김동진 kdj@itdonga.com

[IT동아 김동진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6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RAV4’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상품성을 개선한 ‘2026년형 ID.5’의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수입 전기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폭스바겐 ‘2026년형 ID.5’와 토요타 ‘올 뉴 RAV4’ (왼쪽부터) / 출처=각사
폭스바겐 ‘2026년형 ID.5’와 토요타 ‘올 뉴 RAV4’ (왼쪽부터) / 출처=각사

토요타, ‘올 뉴 RAV4’ 출시…하이브리드·PHEV 라인업 확대

토요타코리아는 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RAV4’를 공식 출시했다.

올 뉴 RAV4는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새롭게 PHEV GR SPORT 트림을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토요타 ‘올 뉴 RAV4’ / 출처=토요타코리아
토요타 ‘올 뉴 RAV4’ / 출처=토요타코리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한 신규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스템 총 출력은 329마력, 최대 토크 23.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2.68kWh 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 기준, 최대 77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50kW CCS1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성능과 효율을 개선했다. HEV LIMITED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9마력, 복합연비 15.6km/L의 성능을 발휘하며, HEV XLE 트림은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 복합연비 19.0km/L의 효율을 보인다.

토요타는 올 뉴 RAV4의 주행 성능 향상에도 공을 들였다. 개선된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비틀림 강성을 기존 대비 약 10% 높였으며, 전동 모터 기반 유압 제어 시스템인 AHB-C(Active Hydraulic Booster-C)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또한 차량 자세를 제어하는 VBPC(Vehicle Braking Posture Control) 기능을 통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 네 바퀴 각각의 제동력을 개별 제어하는 방식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토요타 ‘올 뉴 RAV4’ 후면부 / 출처=토요타코리아
토요타 ‘올 뉴 RAV4’ 후면부 / 출처=토요타코리아

디자인은 토요타 최신 패밀리룩인 ‘해머헤드(Hammerhead)’를 적용했다. 입체적인 LED 헤드램프와 메쉬 패턴 그릴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토요타 ‘올 뉴 RAV4’ 실내 / 출처=토요타코리아
토요타 ‘올 뉴 RAV4’ 실내 / 출처=토요타코리아

커넥티드 서비스도 강화했다.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개발한 ‘토요타 커넥트’를 적용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격 시동과 공조 제어, 차량 상태 확인 등을 지원한다. 또한 네이버 클로바 기반 AI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안전 사양으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적용했다.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와 전방 교차 차량 감지 기능 등을 새로 추가했다.

신규 트림인 PHEV GR SPORT의 경우, 전용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20인치 휠, 전용 서스펜션 세팅으로 차별점을 형성했다.

올 뉴 RAV4의 판매 가격은 ▲HEV XLE 4927만 원 ▲HEV LIMITED 5746만 원 ▲PHEV XSE 6160만 원 ▲PHEV GR SPORT 6180만 원이다.

폭스바겐, ‘2026년형 ID.5’ 고객 인도 개시…주행거리·효율 개선

폭스바겐코리아는 쿠페형 순수 전기 SUV ‘2026년형 ID.5’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ID.5는 ID.4에 이어 국내에 선보인 폭스바겐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신규 트림인 ‘ID.5 Pro Lite’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폭스바겐 ‘2026년형 ID.5’ / 출처=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2026년형 ID.5’ / 출처=폭스바겐코리아

2026년형 ID.5는 최신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55.6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7초다.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도 개선했다. ID.5 Pro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451km이며, 복합 전비는 5.2km/kWh다. 82.8kWh급 NMCA(니켈/망간/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 175kW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히터 기능도 적용해 충전 효율을 높였다. 주변 환경 및 기온에 상관없이 배터리 충전 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폭스바겐 ‘2026년형 ID.5’ / 출처=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2026년형 ID.5’ / 출처=폭스바겐코리아

쿠페형 루프라인과 리어 스포일러를 활용, 공기저항계수(Cd) 0.26을 구현했다. 전면부에는 3D 허니콤 패턴 범퍼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실내에는 12.9인치 디스커버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음성 비서 ‘IDA’를 적용했으며, 상위 트림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무선 앱커넥트를 제공한다.

폭스바겐 ‘2026년형 ID.5’ 실내 / 출처=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2026년형 ID.5’ 실내 / 출처=폭스바겐코리아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IQ.드라이브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과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도 에르고액티브 시트, 3존 자동 공조장치,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등을 탑재했다.

2026년형 ID.5의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 ▲ID.5 Pro Lite 5299만 원 ▲ID.5 Pro 6140만7000원이다. 국고 보조금 473만 원이 책정됐으며 서울시 기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적용하면 4680만 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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