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 성과점검 [1] 누비랩, 레다게임즈, 본투비, 부지런컴퍼니, 세븐미어캣

[스케일업 x SBA] 스케일업팀이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2022년 하반기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스케일업팀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각각의 스타트업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전문가를 연결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IT동아 권명관 기자] 스케일업팀이 지난 2022년 9월부터 SBA와 함께 진행한 ‘2022년 하반기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어느새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겠지만,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은 모두 치열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라는 고사성어처럼 10개 스타트업 모두 문제를 해결하며 새롭게 발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모두에게 주어지는 똑같은 시간이지만, 스타트업에게는 매 순간 치열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어느새 뒤처져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도전의 연속인 시간입니다.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낸 뒤, 협력할 수 있는 사람들과 팀을 구성했다고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경영, 세무, 회계, 법무, 인사관리 등 언제나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하죠. 야속하게도 말입니다.

출처: IT동아
출처: IT동아

이번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은 누비랩, 레다게임즈, 본투비, 부지런컴퍼니, 세븐미어캣, 엘핀, 이노디테크, 제이디솔루션, 케이파워, 펫나우(가나다순)입니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노력한 그들에게 지난 6개월 동안 보낸 시간의 의미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스케일업팀은 10개 스타트업에게 프로그램에게 참여한 소감, 지난 시간 동안 거둔 성과,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습니다.

누비랩

지난 2018년 11월 설립한 누비랩(Nuvilab)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고,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 문제와 개인 식습관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음식의 생산과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데이터 분석을 도입하고, 단계별로 낭비되는 식자재를 줄이는 것이 목표인데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누비랩은 지난 2022년 10월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 유치한 자금은 100억 원 규모에 이릅니다. 처음 2명이 시작했지만, 어느새 전체 직원 수는 50명 이상으로 늘어났죠. 이들은 한목소리로 말합니다. ‘데이터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이죠.

누비랩 단체사진, 출처: 누비랩
누비랩 단체사진, 출처: 누비랩

1.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전해주세요.

이번 스케일업 프로그램 중 스케일업팀과의 협업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참여하는 기업이 요구하는 바를 미디어 입장에서 잘 이해해 줬고, 더 나은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주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좋았습니다.

2.스케일업 기간 중 거둔 성과를 알려주세요.

누비랩 내부의 문화와 채용, 누비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참여자의 목소리를 알릴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 대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실제로 채용 및 운영 관련 문의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누비랩이 제공하는 솔루션을 이용하는 현장의 관심도 늘어났죠.

3.누비랩의 향후 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누비랩의 솔루션을 알리고, 각 시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 산업은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누비랩만의 식습관 관리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다양하고 넓은 분야의 고객에게 푸드테크 기업 누비랩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레다게임즈

레다게임즈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해 오프라인 방 탈출 게임과 크라임씬(범죄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특정 인물 역할을 하며 범인을 찾는 게임)을 온라인으로 옮겨 온 스타트업입니다. 온라인 방 탈출 게임 ‘이야기를 해드릴게요’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줄거리로 묶어서 전달,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크라임씬 ‘발자국이 향하는 곳’, 사극 크라임씬인 ‘한월하’를 통해 오프라인 게임의 재미와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을 융합했다는 평가를 받았죠.

후속 콘텐트도 준비 중입니다. 크라임씬 ‘침묵의 시그널’을 국내 시장에 이어 미국에 선보일 예정이며, 인기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를 온라인 방 탈출 게임으로 꾸미고 있는데요. 이에 스케일업팀은 게임 개발과 기획, 마케팅 경력을 두루 지닌 루다게임즈의 장목환 고문과 ‘용사는 진행 중’, ‘마이 오아시스’, ‘언더월드 오피스’ 등 인기 게임을 선보인 버프스튜디오의 김도형 대표, 송경 PD와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레다게임즈 윤진하 대표(우)와 버프스튜디오의 김도형 대표(가운데)와 송경 PD(좌)의 미팅 모습, 출처: IT동아
레다게임즈 윤진하 대표(우)와 버프스튜디오의 김도형 대표(가운데)와 송경 PD(좌)의 미팅 모습, 출처: IT동아

1.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전해주세요.

레다게임즈가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다양한 관점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업계의 선배 창업가가 경험을 바탕으로 전해주는 조언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희와 결이 맞는 전문가를 연결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을 것 같은데, 너무 감사합니다.

2.스케일업 기간 중 거둔 성과를 알려주세요.

기업은행의 IBK 창공 2023년 상반기 혁신창업기업으로 선정되어 공덕 사무실에 입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 여러 벤처캐피털(VC)과 다음 단계 투자 유치를 위해 미팅하며 진행 중입니다.

또한, 레다게임즈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스타트업입니다. 때문에 우리를 알리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여러 기사를 통해 소개할 수 있었고, 다른 업체와 외부 미팅 시 저희가 추구하는 사업 방향이나 고민 등을 미리 인지하는 경우 많아 대화를 수월하게 나누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3.레다게임즈의 향후 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단발성 게임을 단편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게임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킥스타터를 통해 곧 미국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네이버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를 IP로 활용한 게임을 필두로 다양한 웹툰 기반 게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방 탈출, 크라임씬, 추리게임 등 레다게임즈만의 유니크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GAAS(Games as a service)’도 준비 중입니다.

본투비

본투비는 캐릭터, 일러스트, 디자인 전문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을 구매자와 연결하는 이커머스 ‘트웬티(twenty)’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지난 2020년 2월 베타 버전을 선보인 뒤, 2022년 10월 기준 트웬티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3,100명, 회원 수 26만 명, 누적 거래액 225억 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죠.

본투비는 트웬티를 통해 갖춘 경쟁력을 바탕으로 투자를 유치한 뒤, 새로운 크리에이터(웹툰) 시장 또는 서비스 지역(해외) 확대 등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림 작가로 시작한 플랫폼 서비스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시장 자체의 규모를 키우겠다는 전략이었죠. 이에 스케일업팀은 현재 전문엔젤로 다수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자문활동 및 유관기업 협업 등을 조언하고 있는 한국벤처컨설팅 김유광 이사와 유튜브, 틱톡, 트위치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와 소통하는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전문 기업 중 한 곳인 패러블엔터테인먼트의 김영비 대표와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출처: 본투비
출처: 본투비

1.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전해주세요.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제3자 관점에서 본투비가 서비스하고 있는 트웬티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콘텐츠 IP 관점으로 접근하는 순간, 그림 작가와 함께 시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죠.

2.스케일업 기간 중 거둔 성과를 알려주세요.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에게 귀중한 인적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생겼는데요. 추후 스케일업 이후 ‘후속 성과 기사’를 낼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본투비의 향후 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지금 트웬티는 구매자에게 새로운 작가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구매자에게 맞는 취향 캐릭터의 몰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발전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이를 위해 그림 작가들과 차근차근 대화해나갈 예정입니다.

부지런컴퍼니

지난 2022년 7월 설립한 부지런컴퍼니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 미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리 아이의 올바른 자산 관리 및 경제 활동을 교육할 수 있는 앱 ‘부지런(BuzyRun)’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입니다. 2021년 11월 부지런 앱 베타 버전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선보였고, 현재 초기 사용자로부터 받은 요구사항을 개선하고 있죠.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지런 포인트를 활용한 마켓, 사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등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부지런컴퍼니는 이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입니다. 이에 스케일업팀은 커리어 관리, 인재 육성, 직무 교육, 사내 스타트업 육성, ‘Corporate Venturing’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스타트업 육성 폐쇄형 네트워킹 그룹 알렉스넷의 공동대표이자 비즈니스 기반 마케팅과 브랜딩 관련 종합 컨설팅, 코칭 등을 제공하는 매드해터에서 마케팅 이사로 활동하는 패스파인터넷의 강재상 대표와 2번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실제 IR 발표하듯 자료를 소개하고 있는 부지런컴퍼니 김주환 대표(좌)와 이를 듣고 있는 패스파인더넷 강재상 대표(우), 출처: IT동아
실제 IR 발표하듯 자료를 소개하고 있는 부지런컴퍼니 김주환 대표(좌)와 이를 듣고 있는 패스파인더넷 강재상 대표(우), 출처: IT동아

1.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전해주세요.

부지런컴퍼니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받은 컨설팅 이외에도 각 과정을 소개하는 기사를 통해 외부에 알려주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일석이조, 일석삼조의 느낌이었어요. 실제 주변에서 “기사 잘 봤다”라는 연락도 받았습니다.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각 구성원과 나눈 끊임없는 대화였습니다. 대화를 통해 따뜻하고 공감 가는 조언과, 때론 냉철하고 날카로운 지적, 확실한 방향의 솔루션을 도출했을 때 정말 기분 좋은 희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지런컴퍼니가 지향하는 서비스는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대화를 통해 실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희가 도전하는 시장의 흐름과 분위기를 알 수 있었던 점도 유익했어요.

2.스케일업 기간 중 거둔 성과를 알려주세요.

아마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저희와 같은 실수에 대해 공감할 겁니다.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만큼, 상상의 나래를 마구 펼치죠. 지금 돌이켜보면 부지런컴퍼니의 처음 사업 계획은 이랬습니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그래서 이렇게 성장할 겁니다’라고 말이죠. 사업 계획에 이것저것 다 넣었습니다. 때문에 핵심 포인트는 찾을 수 없었고, 타겟도 희미한… 정신없는 사업 계획이었죠.

이번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른 것은 몰라도, 확실한 타겟과 ‘부지런(BuzyRun)’ 앱의 사용목적을 확실히 정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성과라고 생각해요. 정신없던 머릿속이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출처: 부지런컴퍼니
출처: 부지런컴퍼니

참여 기간 동안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에 입주했고, 협업 스타트업으로도 선정됐습니다. 또한, BM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혁신 스타트업 보증지원을 통해 운영자금을 보증 받았으며, 부지런 앱도 리뉴얼해 선보였죠. 마케팅 활동도 시작했습니다. 광고 영상 및 숏츠 영상을 제작해 강남 3구 지역 카페, 음식점, 시내버스 내 오프라인 게시물에 홍보하기 시작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해 시장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3.부지런컴퍼니의 향후 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앞으로 개선할 부분을 많이 찾았습니다. 이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하나씩 해결할 예정입니다. 또한, 다른 업체와의 협업 포인트까지 같이 고민해 주셨는데요. 이를 통해 부지런컴퍼니가 나아갈 방향을 잡고 좋은 제안을 통해 사업을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스케일업팀과 지속적으로 연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성장할 때마다 흐뭇하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븐미어캣

세븐미어캣은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을 시작으로 자동차·시설·커뮤니티를 하나로 연결해 상승효과와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스타트업입니다. 세븐미어캣 주명규 대표는 스마트폰이 사람·기술·가전을 하나로 연결한 것처럼, 이제는 자동차가 사람·주거 공간·커뮤니티·지역을 하나로 묶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세븐미어캣을 설립했죠.

현재 세븐미어캣은 아파트, 빌라, 건물 등의 주차장에 IoT 주차관제 시스템을 설치해 입출차 시간과 겉모습, 연식 등의 자동차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람의 행동 데이터를 추출하고, 입주민과 관리소, 주변 상권 등을 연결해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는데요. 자동차 입출·주차 관리, 정기 세차, 중고차 매매, 건물 내 시설 예약, 투명한 구성원 전자 투표 등이 세븐미어캣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세븐미어캣 워크샵 모습, 출처: 세븐미어캣
세븐미어캣 워크샵 모습, 출처: 세븐미어캣

1.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전해주세요.

올해로 설립 4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스타트업은 세상에 처음 나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 등을 알리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 마련입니다. 세븐미어캣 또한 이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세븐미어캣을 단순히 주차사업자로만 인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죠.

이럴 때 스케일업 프로그램에서 세븐미어캣의 비즈니스 모델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조언을 해 주실 전문가를 섭외해 연결해 줬습니다. 스타트업은 지금 가고 있는 방향에 대한 확신과 점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세븐미어캣이 생각했던 사업 방향을 확신할 수 있었고,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부분을 조정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2.스케일업 기간 중 거둔 성과를 알려주세요.

스케일업 프로그램 참여 기간 중 세븐미어캣은 스타트업으로 보다 좋은 투자 유치 환경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현재 시리즈A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2023년 2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와 주거공간 메타버스 서비스 활성화 추진을 위한 공식 파트너 계약식을 맺은 것도 하나의 성과입니다. 오비스는 전 세계 2,300여 개 고객사를 지닌 일본 내 메타버스 1위 기업입니다. 이번 공식 파트너 계약을 통해 세븐미어캣은 오비스와 함께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을 연결하는 아파트 솔루션을 구축합니다. 앞으로 세븐미어캣이 도입될 수 있는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브랜딩이라는 것은 기업이 초기부터 전략을 수립하고 적용해 나가야 합니다. 브랜드 전략 멘토링을 통해 세븐미어캣의 비즈니스 모델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 고객과의 관계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누며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이 ESG 가치를 지키며 사업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요. ESG에 대한 개념을 놓치지 않고,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얻었습니다.

세븐미어캣에게 브랜딩 전략을 설명하는 박성미 프로(우)와 대화를 나누는 세븐미어캣 주명규 대표(왼쪽), 김빛나래 이사(가운데), 출처: IT동아
세븐미어캣에게 브랜딩 전략을 설명하는 박성미 프로(우)와 대화를 나누는 세븐미어캣 주명규 대표(왼쪽), 김빛나래 이사(가운데), 출처: IT동아

단순한 지원이 아닌 세븐미어캣의 성장, 그리고 성공에 대해 진정성 있게 이야기를 나눠 주신 전문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3.세븐미어캣의 향후 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세븐미어캣은 미래 모빌리티 멈춤의 공간인 주차장을 혁신하고, 이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초연결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직접 개발, 생산, 설치하는 풀스택 기술을 바탕으로 더 좋은 일상을 만들기 위한 서비스들을 하나씩 붙이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전기차 충전 관제 시스템과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기축 전용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ICT 통합 기술을 통해 기축 건물도 스마트시티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소프트 스마트시티’를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 [스케일업] 성과점검 기사는 2부로 이어집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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