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뭉친 근육 시원하게,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

김영우 pengo@itdonga.com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탓일까? 최근 혼자서도 근육을 손쉽게 마사지할 수 있는 마사지건이 인기를 얻고 있다. 원래 마사지건은 운동선수의 근육을 풀어주고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것이었는데, 어느 순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급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헬스케어 시장에 없어서는 안될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요즘에는 크기와 무게를 줄인 미니 마사지건까지 출시되어 마사지건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

오늘 소개할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도 그러한 형태의 마사지건이다. 조그마한 박스를 열면 아담한 파우치가 나오는데, 그 안에 마사지건 본체와 마사지 헤드 4종, 보관 주머니, 충전 케이블, 사용 설명서 등이 모두 들어있다.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

‘미니’라는 이름에 걸맞게 본체도 상당히 작다. 손잡이와 마사지 헤드를 장착하는 공간이 짧아졌기 때문이다. 무게도 412g으로 줄었는데, 마사지 헤드를 장착해도 무게가 455g에 불과해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다.

하단에는 원형 버튼과 LED 표시등이 적용되었다. 이 원형 버튼 하나로 마사지기의 전원과 진동 단계를 조절할 수 있는데, 현재의 전원과 진동 단계는 LED 표시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하지 않은 원터치 방식을 채택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

원형 버튼 아래에는 USB-C타입 충전 단자가 위치해 있어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본체 전원을 켜고 4초가량 지나면 충전 단자 아래에 있는 LED 표시등이 초록색으로 점등되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전면부에 마사지 헤드를 돌려서 끼우고, 원형 버튼을 2초가량 눌러 전원을 켠 다음 원형 버튼을 짧게 눌러 강도를 조절하기만 하면 된다. 마사지 단계는 최대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처음부터 최대 단계인 4단계로 마사지를 할 경우 마사지 부위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므로 조금씩 단계를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

마사지 헤드는 U자형 헤드, 라운드볼 헤드, 플랫 헤드, 원뿔형 헤드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넓은 부위에 큰 자극을 줄 때 사용되는 U자형 헤드는 허리나 발 등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대부분의 근육에 사용할 수 있는 라운드볼 헤드는 주로 큰 근육이 있는 허리나 복부, 엉덩이, 다리 등에 사용하기에 알맞다. 다음으로 근육 강화에 특화된 플랫 헤드는 복부나 가슴, 다리 안팎에 사용하며, 근육 사이에 있는 맥이나 혈을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인 원뿔형 헤드는 발바닥이나 손바닥, 아킬레스건 등을 마사지할 때 사용한다.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

단, 마사지를 할 때는 마사지 헤드가 피부 표면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머리나 얼굴, 경추와 같은 민감한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사용 중에 손가락이나 머리카락이 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같은 부위를 고속 모드로 자주 마사지할 경우 찰과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질 때는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은 BLDC 모터가 장착되어 최대 3000RPM의 강력한 회전력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소음이 55dB에 불과해 늦은 시간에도 소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내부에는 22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보관 주머니가 제공되어 마사지건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마사지건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사용도, 보관도 편리한 마사지건을 찾고 있다면 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 2020년 10월 기준 인케어 건핏 미니 마사지건의 온라인 판매가는 10만 9,000원이다.

편집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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