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크리에이티브, 노트북 도난 탐지 솔루션 출시

[IT동아 권명관 기자]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 한스크리에이티브(대표이사: 장한식)가 사용자 위치 기반 도난방지 IoT 보안솔루션 'Green Lock AT(이하 그린락AT)'를 출시한다. 그린락AT는 PC의 도난, 도용, 정보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성장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이 운영하는 창업 보육 센터다.

그린락AT는 B2B 시장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Green Lock'에 도난 및 정보유출 방지 기능을 특화한 B2C, B2G 모델이다. 특히, 개인용 PC의 도난방지(Anti-Theft) 기능을 강화했다. 한스크리에이티브 장 대표는 "공유 오피스, 카페, 도서관 등 외부 공간에서 자리를 비웠을 때 PC와 저장 데이터 도난에 대해 걱정해봤을 것이다. 이러한 불편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이 그린락AT"라고 소개한다.

그린락AT는 노트북, 데스크탑 등 PC와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자리를 비운 동안 시스템 종료, 전원 케이블 분리, PC 덮개 닫음, 마우스·키보드 움직임 등 도난 징후를 스스로 감지해 앱을 설치한 모바일, PC 등에 경고를 받을 수 있다.

그린락AT PC와 모바일 앱 화면, 출처:
한스크리에이티브
그린락AT PC와 모바일 앱 화면, 출처: 한스크리에이티브

< 그린락AT PC와 모바일 앱 화면, 출처: 한스크리에이티브 >

장 대표는 "케이블 형식의 걸쇠를 고정해 도난을 방지하는 켄싱턴락이나, 노트북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LAlarm' 등은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완벽한 도난방지는 아니다"라며, "슬림형 노트북의 경우 켄싱턴락 슬롯 자체가 없을 수 있으며, LAlarm은 오작동 시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그린락AT는 노트북과 블루투스로 연결한 스마트폰으로 노트북 잠금을 실행할 수 있으며, 잠금상태 노트북에 도난 징후가 발생하면 노트북 또는 스마트폰 중 선택해 알람(선택사항)을 받을 수 있다. 노트북을 잠글 경우, 접속방지를 통해 정보유출도 차단할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이동통신망으로 경고를 보내 사용자가 어디에 있던지 도난경고를 수신할 수 있다.

그린락AT는 일반 사용자와 기업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Touch Me Not'을 내려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은 이용계약(Site license) 체결 후 사용할 수 있다.

장 대표는 "아직 사용자 위치 기반 IoT 도난 및 보안 솔루션을 모르는 고객에게 다양한 채널로 알릴 계획이다. 해외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라며, "NIPA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 경비 절감, 지원 사업 참여기회와 법률자문, 재무 관련 문제 해결 등은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라고 덧붙였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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