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신상공개] 골프장과 연습장에서 사용하는 골프 GPS기기, 가민 '어프로치 G80'

이문규 munch@itdonga.com

[IT동아]

일반적으로 골프 GPS 거리측정기는 대부분 골프장 라운딩에 사용하지만, 연습장에서는 그다지 쓸모가 없다. 손목에 차는 스마트시계형 제품은 연습장에서도 스윙 및 타격 시 스윙 궤도나 속도, 손목 각도 등을 보여주지만, 연습장 내 활용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글로벌 GPS/스마트기기 업체인 가민이 최근 출시한 골프 GPS 기기인 '어프로치 G80'은, 골프장 라운딩과 연습장 연습 스윙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골프 거리 측정/론치 모니터 기기다.

가민 어프로치 G80
가민 어프로치 G80

가민 어프로치 G80은 성인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단말 형태(3.5인치 컬러 화면)이며, 라운딩 때는 바지/치마 주머니에 넣어 휴대할 수 있고, 연습장에서는 골프공 등에 기대어 거치해 사용할 수 있다. GPS 모듈 및 레이더를 내장하고 있으며, 완전 충전 후 최대 1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골프공에 기대어 거치해 사용할 수
있다
골프공에 기대어 거치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연습장 내 사용 시 스윙 준비(워밍업), 스윙 템포 연습, 게임 모드 등이 제공되며, 볼/헤드 스피드, 스매시 팩터(볼 타격 정보), 예상 (캐리)비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모드로는 전 세계 골퍼들과 가상의 골프 라운딩을 즐길 수도 있다.

물론 라운딩 때는 GPS 기반의 캐디 역할을 한다. 전 세계 40,000여 개 이상의 골프장 코스가 내장되어, 코스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목표 지점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그린 앞/끝까지의 거리, 도그랙 지점까지의 거리, 해저드/벙커까지의 거리 등 라운딩 상황에 맞는 거리를 알려준다. 오르막/내리막 경사를 감안한 보정거리도 당연히 알 수 있다('플레이라이크 디스턴스' 기능 포함).

라운딩 시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다
라운딩 시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다

9월 초부터 골프 전문 매장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공식 가격은 68만 9,000원이다. 9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한국골프용품전' 전시현장에서 어프로치 G80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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