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10/21 상품성 강화한 쉐보레 말리부, 생산 박차 가한다 등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파업 끝난 쉐보레, 올 뉴 말리부 정상 궤도 올린다

쉐보레가 상품성을 강화한 2017 올 뉴 말리부 판매를 시작하면서 신속한 차량 출고와 인도에 나선다. 지난 9월, 노사 간 교섭을 마무리한 한국지엠은 쉐보레 말리부의 생산을 정상화시키고 출고 여건을 대폭 개선시켜 이달부터는 계약 후 출고 대기 기간을 1개월 이내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신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을 대폭 늘린 쉐보레는 그간 적체돼 있던 미 출고 물량을 해소하는 한편, 최근 계속된 말리부의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까지 말리부는 총 2만 1,015대가 판매된 상황이다.

쉐보레 올 뉴 말리부.
쉐보레 올 뉴 말리부.

상품성을 강화한 올 뉴 말리부는 신규 디자인의 차량 후면부 터보(Turbo) 레터링, 윈드쉴드 워셔 레벨링 시스템, 뒷좌석 열선 시트, 브링고 내비게이션 등이 추가됐다.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준대형급과 견주는 수준의 긴 전장, 다운사이징 고성능 가솔린 터보 엔진의 탄탄한 주행성능,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 인상적인 가성비로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었다. 이와 별개로 쉐보레는 10월 한달 간 상품성 강화 모델 구입 고객 대상으로 콤보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20만 원 현금 할인과 4.9%의 60개월 할부가 가능하다.

58인을 위한 미니 JCW 개인 주문 서비스 실시

미니는 JCW 인디비주얼 오더링 서비스(Individual Ordering Service)를 선보였다. 이와 함게 존 쿠퍼 웍스(JCW) 패키지가 적용된 뉴 미니 5도어 몬테카를로(MC) 20과 뉴 미니 컨버터블 MC 15 에디션을 출시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차량 구성을 선택할 수 있는 이 서비스를 통해 과거 미니와 다른 나만의 미니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JCW에만 적용된다. 그것도 58대에만.

미니 컨버터블 MC 15(좌)와 미니 5도어 MC
20(우).
미니 컨버터블 MC 15(좌)와 미니 5도어 MC 20(우).

이 서비스는 기본 편의사양이 적용된 차량에 개인의 개성과 목적성에 맞는 디자인과 편의사양 선택이 가능하며 약 85조 가지 이상의 조합으로 이뤄진다. JCW 인디비주얼 오더링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전시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본 편의사양을 갖춘 뉴 미니 JCW는 4,250만 원, 선택하는 추가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는 점 참고하자.

미니 쿠퍼S 기반에 풀체인지를 거친 후 처음 JCW 패키지가 적용되어 공격적인 모습을 갖춘 뉴 미니 5도어 MC(Monte Carlo) 20 및 뉴 미니 컨버터블 MC 15 에디션은 3회 우승을 거머쥔 몬테카를로(Monte Carlo) 랠리의 이름을 이어받았다. 각각의 모델명 속 숫자대로 20대와 15대만 한정 판매된다.

이 두 모델은 공통적으로 주행에 최적화된 6단 스텝스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적용되어 짜릿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외관은 JCW 에어로다이내믹 바디키트와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되어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또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블랙 매트 색상의 18인치 JCW 더블 스포크 챌린지 휠과 타이어 결합 세트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되어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내장 역시 JCW 스티어링 휠 및 시프트 패들이 적용되어 더욱 신속한 기어 변속이 가능하며, JCW 로고가 각인된 체커드 디자인 도어 실로 특별함이 강조되었다.

차량 가격은 뉴 미니 5도어 MC 20이 4,120만 원, 뉴 미니 컨버터블 MC 15는 5,350만 원에 각각 책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 개최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오는 26일, 제천 리솜 포레스트에서 자사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빙 스쿨 행사를 연다.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송 업무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최신 기능과 장점을 활용한 드라이빙 기술과 실제 운송 업무의 효율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
개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 개최.

이번 행사는 독일 본사의 전문 트레이너가 참여해 도로 상황에 따라 활용 가능한 각종 기능 이론 교육과 1:1 주행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한다.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포함된 고속도로와 국도 등 다양한 도로로 구성된 제천 리솜 포레스트에서 풍기 IC까지 왕복 130km 구간의 주행 코스를 개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행사와 차별화된 조건으로 고객의 실제 적재 운송 환경을 반영했다. 시승 차량은 모두 시멘트 분말을 가득 채운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를 장착한 총중량(GCW) 40톤의 뉴 악트로스(The new Actros) 차량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에서는 2017년 출시 예정인 뉴 악트로스(The new Actros) 6x2 2653LS 빅스페이스(BigSpace)를 미리 선보인다. 가족을 동반 초청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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