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호출 수 500만 건 돌파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7월 6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카카오택시의 누적 호출 수 5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기사 회원 가입자 수도 빠르게 증가해 현재 전국 11만 명 이상이 카카오택시를 운행 중이다. 이용량 증가 추이는 출시 한 달 반만에 누적 호출 수 100만 건을 기록했으며, 일 호출 수는 15만 건까지 상승했다.

카카오택시 누적 호출 수 500만 건
돌파
카카오택시 누적 호출 수 500만 건 돌파

카카오택시는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과 택시가 필요한 승객을 모바일 앱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로 지난 3월 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목적지만 입력하면 바로 호출할 수 있는 간편한 구조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등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및 승객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검토, 반영해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출시 3일만에 기사용 앱에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를 연동, 길안내 기능을 적용했으며, KT 통신망에 가입한 기사 회원 대상 데이터 무과금 혜택 등을 제공 중이다. 또한, 승객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택시 종류 및 시외구간 이동 시 목적지 택시 선택 기능 등을 도입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고급 택시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다음카카오 온디맨드팀 정주환 총괄은 '카카오택시는 모바일에서 기사와 승객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데 중점을 둔 서비스다. 단일 사업자 기준은 물론, 전국 콜 택시 대 수의 합보다 많은 수의 기사 회원을 확보해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호출을 보내는 승객이 늘어나면서 입소문으로 기사 회원 역시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순환 구조가 형성됐다"라며, "기존 택시 호출 시장에 더해 500만 건의 신규 수요를 만들어낸 것에 그치지 않고, 더욱 의미있는 발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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