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 시력보호 기능 적용한 2세대 게이밍 모니터 출시

김영우 pengo@itdonga.com

벤큐(지사장 소윤석, BenQ.co.kr)는 자사의 게이밍 모니터에 시력을 보호하는 아이케어 기능과 움직이는 화면 품질을 개선하는 모션 블러 리덕션(Motion Blur Reduction) 기능을 추가한 2세대 게이밍 모니터 XL2720Z Eye-Care, XL2420Z Eye-Care, XL2411Z Eye-Care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전했다.

벤큐 2세대 게이밍 모니터 XL시리즈
벤큐 2세대 게이밍 모니터 XL시리즈

이번 신제품 3종은 모두 144Hz의 주사율에 1ms의 응답속도를 지원해 잔상을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XL2720Z는 27인치급, XL2420Z와 XL2411Z는 24인치급 화면 크기를 제공하며 세 제품 모두 1,200만 대 1의 동적 명암비와 1,920x1,080의 풀 HD 해상도를 지원해 세밀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XL2720Z와 XL2420Z에는 모니터 스탠드의 좌, 우측에 부착할 수 있는 에스-스위치(S-Switch)를 탑재해 사전에 사용자가 저장한 3개의 OSD 설정 값을 한번의 클릭으로 불러올 수 있다.

벤큐의 게이밍 모니터 XL 시리즈는 신호의 입력과 출력 사이의 간격인 인풋렉(Input Leg)을 최소화하는 인스턴트(Instant) 모드와 게임 상의 어두운 부분을 밝게 보여주는 블랙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기능을 제공해 FPS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더욱 정교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17인치부터 다양한 해상도와 종횡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모드를 통해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해상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지원되는 해상도와 종횡비 외에도 자유로운 설정이 가능한 스마트 스케일링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벤큐의 2세대 XL 시리즈는 시력 보호를 위한 '아이 케어' 솔루션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아이 케어 솔루션은 일반적인 모니터가 보이는 백라이트의 미세한 깜빡임을 없애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 발생하는 눈의 피로와 두통 등의 증상을 줄여주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기술과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청색 파장을 모니터 설정을 통해 줄일 수 있는 로우 블루라이트(Low Blue Light) 기능을 통칭한다.

특히, XL 시리즈에 적용된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는 기존의 아이케어 모니터에 적용된 4단계의 모드에서 한층 진화해 1부터 10까지 세분화 된 단계로 적용이 가능해 게임 본연의 색감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사용자의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색을 유저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2세대 XL 시리즈에서 처음 선 보이는 모션 블러 리덕션 기능은 움직이는 화면에서 주변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을 감소시켜 전반적인 영상 품질을 높이는 기술로, 특히 액션 FPS 게임에서 주변의 적을 더욱 빨리 발견할 수 있어 게임 진행이 유리하다.

벤큐의 2세대 게이밍 모니터 XL시리즈는 무상 1년, 유상 4년의 서비스 기간을 보증하며,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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