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공개]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볼보 ‘XC90 블랙 에디션’ 한정 판매
[IT동아 김동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 뉴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을 공개하며 플래그십 세단 상품성 강화에 나섰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블랙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XC90 블랙 에디션’을 국내 한정 판매한다.

현대차는 2022년 출시된 7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디자인 완성도와 디지털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 전면부에는 길어진 후드와 함께 ‘샤크 노즈’ 형상을 강조한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더 얇아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신규 사이드 리피터를 통해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디자인 연결감을 강화했다.

차체 비율도 조정했다. 전장은 기존 대비 15mm 늘어난 5050mm로 설계됐으며, 보다 낮고 균형감 있는 측면 비율을 구현했다. 후면부에는 얇아진 리어 콤비램프와 히든 턴시그널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의 경우, ‘프리미엄 라운지’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기반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현대차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를 적용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차량을 하나의 스마트 디바이스처럼 활용하도록 돕는다. 예컨대 플레오스 커넥트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는 단순한 음성 명령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이해한다. "에어컨을 끄고 무드등을 숲속 느낌으로 바꿔줘"와 같은 명령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함께 전동식 에어벤트를 적용, 공조 기능을 디스플레이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투명·불투명 상태를 전동으로 조절 가능한 ‘스마트 비전 루프’도 새롭게 탑재했다.
현대차는 신규 외장 색상으로 전통 옻칠에서 영감을 받은 ‘아티스널 버건디’를 추가했으며, 내장에도 우드 및 메탈 패턴 가니쉬 등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현대차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얼리 패스(Early Pass)’ 사전 알림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출시 일정과 전시·시승 관련 정보를 우선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XC90 블랙 에디션’ 55대 한정 판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플래그십 SUV ‘XC90 블랙 에디션’을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55대 한정 판매한다.

XC90 블랙 에디션은 오닉스 블랙 컬러와 블랙 하이그로시 휠, 블랙 디테일 로고 등이 적용된 한정판 차량이다. 실내에는 차콜 컬러 나파 가죽 시트와 체커드 알루미늄 데코를 적용했다.

차세대 사용자 경험 시스템 ‘Volvo Car UX’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기본 탑재했으며, 11.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제공한다.
안전 기술도 강화했다. 볼보는 고강도 보론강 기반 안전 케이지와 함께 레이더·카메라·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로 운영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B6)는 최고출력 300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는 최고출력 462마력을 발휘한다. T8 모델은 18.8kWh 배터리를 기반으로 최대 56km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XC90 블랙 에디션은 최상위 울트라(Ultra) 트림 기반의 차량으로,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B6 모델 1억90만 원, T8 모델 1억1720만 원이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