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12월 16일, 한국IBM(www.ibm.com/kr)이 교육 프로그램 기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공기관, 기업, 단체, 대학생, 동아리, 학교 등을 발굴해 격려하는 상으로, 올해는 기업 13개, 공공기관 17개, 대학 10개교, 단체/협회 10곳, 동아리 10곳 등 총 60여 곳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한국IBM의 교육기부는 '똑똑한 지구를 만들어 갈 창의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주제로, 글로벌 교육기부 프로그램 전략과 방향에 맞춰 창의적인 이공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IBM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국제 IT동향에 관한 이해를 높일 기회를 마련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육기부를 위해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서울교대, JA 코리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같은 전문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문제점 도출, 해결방안 고민 등 학생들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도 제공한다.

초등학교 방문교육인 '행복한 행성=지구' 프로그램은 2013년 이매초, 은로초, 대진초, 등현초 등 총 4개 학교 4~6학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IT기술을 활용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을 함께 생각해 보는 교육기부다. 중학생 대상 교육인 '스마트 과학캠프'는 아이디어의 가치와 특허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이디어 도출 방법을 실제 연습해 보는 '특허 프로젝트', 에너지, 교통, 수자원 관리 등 IT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알아보는 '똑똑한 지구'등으로 구성된다. 팀별 워크숍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과 아이디어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발표함으로써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한편, 한국IBM은 2014년부터 'Teachers TryScience'라는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며, 선진국의 양방향 교수법과 이공계 인재 역량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사연수 워크숍으로 구성한다.

이 외에도 1990년부터 24년간 진행하고 있는 '서울지적장애인사생대회(컴퓨터 그림 그리기 대회 포함)'를 통해 지적 장애인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공모전 및 워크숍'을 통해 인터넷 윤리와 사이버 '따돌림' 방지를 위한 사회적인 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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