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 크기 초소형 미러리스, 파나소닉 'GM1' 출시

김영우 pengo@itdonga.com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 www.panasonic.co.kr)는 초소형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M1'을 출시하고, 오는 10일부터 한정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루믹스 GM1은 새롭게 선보이는 GM 시리즈의 첫 모델이다.

루믹스 GM1은 셔터 유닛과 메인 서킷 보드를 축소함으로써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보다 크기와 무게를 상당 부분 줄였다. 98.5x54.9x30.4mm(가로x세로x높이)의 크기는 보통의 스마트폰 보다 작고 무게도 최경량인 173g(배터리 제외)이다.

크기는 작지만 팝업식 내장 플래시를 적용했으며 마그네슘 합금으로 이루어진 바디에 가죽 소재의 스킨으로 견고함과 레트로풍의 디자인을 더했다. 블랙, 화이트, 실버, 오렌지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04만 화소 3인치 LCD 터치 스크린을 적용했다. Wi-Fi가 내장되어 스마트기기를 연결하여 무선 공유 및 원격 조작을 수행할 수 있다.

파나소닉 GM1
파나소닉 GM1

1,600만 유효화소의 4/3형 디지털 라이브 MOS 이미지 센서가 탑재되었고 감도는 ISO 200-25,600이다. 빛의 세기를 조절하는 포토 다이오드의 크기가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보다 더욱 커지고 빛을 모으는 칩 렌즈도 개선되어 색순도 및 감도가 향상되었다.

비너스 엔진이 탑재되어 고화질 이미지 확인이 가능하고, 2차원 멀티 프로세스 시스템으로 노이즈를 줄이고 풀HD 동영상(AVCHD/MP4 1920x1080/60i) 촬영이 가능하다. 그 외에 0.06초 오토포커싱 속도 및 1/500초 스피드의 기계식 셔터와 1/16,000초 전자식 셔터 스피드를 지원한다.

루믹스 GM1은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의 센서 사이즈가 적용되어 별도의 어댑터 없이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와 호환되는 다양한 렌즈들을 사용 할 수 있고 컨버터를 이용해 라이카 렌즈군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완충 시 약 230매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89만 9,000원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파나소닉코리아 공식 쇼핑몰(http://www2.panasonic.co.kr)을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구매를 하는 고객은 20만원 상당의 ST25 면도기 또는 뷰티 케어용 5종 세트(네일 케어기, 회전식 속눈썹 고데기, 포켓돌츠 음파전동 칫솔, 에티켓 커터, 여성용 제모기)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약 구매를 하는 모든 고객에겐 SD 메모리카드와 카메라 가방을 선물로 증정한다.카메라 구입 후 파나소닉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하면 카메라 바디의 경우 3년 무상 AS를 지원해준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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