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임베디드 SSD에 새 SATA SSD 규격 적용

김영우 pengo@itdonga.com

샌디스크(한국대표 이창은)는 샌디스크 iSSD 제품군에 최신 SATA µSSD 규격을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직렬 ATA(SATA) 기술의 품질, 무결성 및 보급을 위한 업계 컨소시엄인 SATA-IO는 이와 관련한 표준을 공개했다.

샌디스크, 임베디드 SSD에 새 SATA SSD 규격 적용 (1)
샌디스크, 임베디드 SSD에 새 SATA SSD 규격 적용 (1)

임베디드 SSD는 공간활용성이 높고 빠른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모든 유형의 초박형 장치에 유용한 솔루션이다. SATA µSSD 사양은 전형적인 SATA 인터페이스에서 모듈 커넥터를 제거하여 개발자들이 내장형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단일칩 SATA를 구현할 수 있다. 이 새로운 표준을 최초로 적용한 제품 중 하나인 샌디스크 iSSD 시리즈는 차세대 초박형, 고성능 모바일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하는 OEM들에게 이상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IDC의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SSS) 기술 연구 매니저인 제프 야누코비츠(Jeff Janukowicz)는 "새로운 부품 기술을 널리 적용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체들이 iSSD의 성능, 수명 및 비용 효과에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며, "샌디스크가 오늘 발표한 크기와 스토리지 성능에 대한 OEM들의 요구조건과 결합된 임베디드 SSD의 업계 표준화 요구는 초박형 다기능 드라이브 시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디스크의 클라이언트 스토리지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 케빈 콘리(Kevin Conley)는 "커넥터가 필요없는 임베디드 SSD 덕분에 OEM 업체들은 얇으면서도 강력한 태블릿과 울트라 초박형 노트북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µSSD 사양과 같은 기술의 선도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위한 새로운 표준 개발을 촉진해 제조업체들이 최종 소비자 제품을 고급화하고, 새로운 업종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SATA-IO의 회장 믈라딘 럭식(Mladen Luksic)은 "태블릿과 초박형 컴퓨팅 장치 시장은 작은 폼 팩터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시장 요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µSSD 사양에 대한 업계 전체의 지원을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조만간 µSSD 기반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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