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프리즘 활용하기] 내 폰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 게임 방송엔 '스크린캐스트'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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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리한 자막 삽입, '자동 자막' 기능(https://it.donga.com/31593/)
2.폰으로 여러 채널에 동시 방송, '다중 송출' 기능(https://it.donga.com/31606/)

[IT동아 장현지 기자] 유튜브, 페이스북, 아프리카TV 등 생방송 플랫폼이 인기입니다. 전문 방송인과 일반인의 경계가 사라져 누구나 방송할 수 있죠. 다만 도전에 앞서 몇 가지 걱정이 듭니다. 장비 마련부터 방송 송출 방법까지, 해보지 않았다면 복잡할 것 같기 때문이죠.

특히 게임 방송을 하려면 카메라 뿐만이 아니라 내가 보는 화면을 공유할 수 있어야합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해결하는 법, 알아볼까요?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앱을 활용합니다. 네이버가 만든 라이브 송출 앱인데요. 영상 편집도 가능합니다. 앱은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치 후 실행하면 로그인 화면이 나옵니다. 네이버, 페이스북, 구글, 애플 등 기존 아이디로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이메일 계정을 만들 수도 있고요. 어떤 아이디로 로그인하든 사용에는 무관합니다. 하단에서 'CONNECT', 'LIVE', 'VIDEO', 'PHOTO' 메뉴 중 'LIVE'를 선택합니다.

방송할 플랫폼을 선택합니다. 네이버TV, 카카오TV, 페이스북, 트위치,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송출할 수 있습니다. 예시로 페이스북에서 송출해보았습니다. 방송 플랫폼 연결에서 'Facebook'을 선택합니다.

내 라이브 방송 이름과 이를 시청할 수 있는 친구 관계를 선택합니다. '전체 공개', '친구만', '나만 보기' 등 페이스북 설정 항목과 동일합니다. 페이스북 그룹이나 페이지에 송출할 수도 있습니다.

해상도도 설정합니다. 일반적으로 720p를 선택하면 무난합니다.'Go Live'버튼을 눌러 방송을 시작한 후, 화면을 오른쪽으로 넘겨서 'My Studio'로 이동합니다. 방송에 띄울 영상, 음악, 텍스트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여기서 '스크린캐스트'를 선택합니다. 내가 보는 화면, 즉 내 스마트폰 화면을 시청자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참고로 방송 시작 전에는 스크린캐스트를 사용할 수 없으니, 방송을 시작한 후 설정하길 바랍니다.

스크린캐스트 기능을 처음 사용한다면 권한 허용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 설정의 '다른 앱 위에 표시'에서 프리즘 라이브 앱을 허용합니다.

다시 프리즘 라이브 앱으로 돌아와 스크린캐스트 기능 터치합니다. 방송을 시작한 후에는 방향을 전환할 수 없으니, 시작 전에 스마트폰 가로/세로 방향을 선택해야 합니다.

스크린캐스트 알림창에서 '시작하기'버튼을 누릅니다. 이제 카메라로 보여지는 장면과 내 스마트폰 화면이 동시에 방송으로 송출됩니다. 녹화도 됩니다. 이제 스마트폰 게임을 하면, 내가 게임하는 화면 그대로를 시청자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상단 메뉴창에서 '카메라 보이기'를 끄면, 스크린캐스트 화면만 송출할 수 있습니다. '채팅 보이기'버튼을 통해 채팅 화면도 켜고 끌 수 있고요.

참고로 페이스북 채팅 조회는 전체공개에서만 가능합니다. 메뉴창이 상단에 고정되어 있어 화면을 가린다는 점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방송 중 메뉴를 숨기는 것도 불가능했고요.

종료한 방송은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 프리즘 라이브 계정 탭에 들어가서 'Live'항목을 보면 지금까지 방송했던 영상들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별도의 장비없이도 스마트폰으로 게임 방송하고 싶은 분은 참고해보길 바랍니다.

글 / IT동아 장현지(h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