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하는법] 지저분한 '해시태그', 숨기기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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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장현지 기자] '인스타그램'하면 '#(이하 해시태그)'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해시태그가 중요하다. 해시태그를 검색하거나 터치해서 원하는 게시물을 볼 수 있고, 내 게시물이 원활히 노출되도록 할 수 있다. 해시태그를 잘 활용하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관심 기반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게시물에 해시태그를 많이 넣을수록 내가 올린 게시물에 '좋아요'나 '댓글'등의 반응을 더욱 많이 얻을 수 있는 확률 또한 높아진다. 하지만 게시물 반응을 위해 해시태그를 많이 붙이면 게시물이 단정해보이지 않는다.

때론 게시물에 대해 하려는 말이 수많은 해시태그 속에 가려져 가독성이 떨어진다. 혹 광고/홍보성 글로 보여져 보이는 이로부터 반감을 살 수도 있다. 이때, 해시태그를 보이지 않게 숨기는 방법이 있다.

먼저 게시물을 업로드해보자. 인스타그램 앱을 실행 후, 화면 하단 가운데 '+'버튼을 눌러 올리고 싶은 사진을 선택한다. 상단 오른쪽 '다음'버튼을 누르면, 필터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의 색감이나 분위기를 돋보이게 만들 수 있다. '수정'탭에서는 '밝기', '대비' 등 기본적인 편집이 가능하다. 편집을 완료했다면, 상단 오른쪽 '다음' 버튼을 누른다.

사진과 함께 올리고 싶은 글을 작성하는 단계다. 대부분 해시태그도 이 단계에서 넣는다. 넣고 싶은 글을 입력한 후, 그 뒤에 사진에 관련된 키워드를 '#'과 함께 붙인다.

사진과 관련된 키워드뿐만 아니라, '맞팔','일상' 등 인기 해시태그 또한 함께 넣으면 더욱 많은 게시물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해시태그를 많이 사용하면 위 예시 사진처럼 해시태그로 인해 게시글 가독성이 떨어지고 하고싶은 말이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해시태그를 숨겨보자. 게시물 상단 오른쪽 점 세 개'더보기'를 누른 후, '수정'을 누르면 게시글을 다시 입력할 수 있다. 원하는 말은 작성란 윗 부분에 그대로 남겨두고, 온점(.)과 엔터를 번갈아가며 입력하여 작성란 하단으로 이동해 해시태그를 입력한다.

글이 길어지면 글 윗부분 일부만 보여지는데 이를 활용한 방법이다. 이렇게 업로드하면 다른 사람이 내 게시물을 볼 때 해시태그가 바로 보이지 않고 '더보기'버튼을 눌러야만 보인다. 조금 더 깔끔하게 원하는 글만 보여지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혹은, 해시태그에도 본문과 관련된 내용을 입력하여 함께 보이고 싶을 수 있다. 이 경우 같은 방법으로, 본문과 함께 보이게 하고 싶은 해시태그만 상단에 입력하고, 나머지 숨기고 싶은 해시태그는 하단에 입력하면 된다.

온점(.) 또한 노출하고 싶지 않을 수 있다. 댓글을 활용하는 방법 또한 공유한다. 게시물에는 원하는 해시태그없이 원하는 글만 작성하여 업로드한다. 말풍선 모양 '댓글'버튼을 눌러 댓글창으로 이동한다.

평소 자주 사용하거나, 본문과 관련된 이모티콘을 하나 선택하여 댓글로 단다. 해당 댓글 아래 '답글 달기'버튼을 누른 후, 원하는 해시태그를 모두 입력한다.

이렇게하면 게시글에 해시태그가 바로 보이지 않고, 댓글창에도 이모티콘만 보이도록 업로드 할 수 있다. 해시태그를 통한 게시물 반응과 유입 효과도 함께 유지하면서 말이다. 온점(.)을 숨기는 방법에 대해서는 지난 '인스타그램 공백 입력법'기사 또한 참고하자.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

영상 / 뉴미디어팀 차보경 (cha@itdonga.com), 김경미 (km@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