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신상공개]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15인치 4K UHD 노트북, 에이서 '컨셉D'

[IT동아]

글로벌 PC제조사인 에이서가 영상/사진 제작자에게 적합한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 '컨셉(Concept)D 7'을 공개했다. 컨셉D 7은 델타 E 1.1(색 왜곡 표준편차 기준. 낮을수록 컬러 표현이 정확하다)에 15.6인치(39.6cm) 4K UHD IPS PANTONE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고화질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이다.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초고화질 화면과 어도비 RGB 컬러를 100% 대응하는 색 정확도를 제공하며, 81%에 달하는 디스플레이 비율로 16인치 이상의 화면 크기를 체감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자 외 전문 엔지니어, SW 개발자, 유튜버 크리에이터 등이 렌더링, 3D 모델링, 시뮬레이션, 인공지능, 딥러닝 개발 작업에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인텔 9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맥스큐 디자인 그래픽카드, 32GB DDR4 메모리, 1TB PCIe NVMe SSD 등을 장착했고, MS 윈도우 10이 기본 탑재됐다. 자동차로 치면 최상위 트림에 풀 옵션을 장착한 셈이다.

두께는 17.9mm, 무게는 2.1kg으로 워크스테이션급 고성능 노트북으로는 날씬한 외형을 갖췄고, 소음 감소 메커니즘이 적용된 에이서의 4세대 에어로블레이드 3D 메탈 팬을 넣어, 도서관 등 조용한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에이서 트루하모니 플러스, Waves MaxxAudio, MaxxBass 등의 음향 기술도 모두 들어갔다.

컨셉D 7의 전반적 디자인은 순백색 외관에 주황색 백라이트 키보드 조화로 이뤄졌고, 상판과 팜레스트에는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소재를 적용됐다. 하판에는 마그네슘-리튬 합금소재를, 제품 표면에는 'Micro-Arc Oxidation' 페인팅 기술을 각각 적용해 워크스테이션 노트북다운 내구성을 갖췄다.

한편, 컨셉D 7에는 에이서가 독자 개발한 '팔레트 프로그램'도 들어 있는데, 이를 통해 프로필 조정뿐 아니라,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이 가능해 컬러, 사운드 등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에이서는 컨셉D 7를 PC업계 최초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출시하는데, 한정 수량 예약판매로 예판 기간에 한해 3,990,000원에 판매된다(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41138?utm_medium=acer_07&utm_source=othersite&utm_campaign=41138). 국내 공식 출시일은 8일이며, 가격은 430만 원이다.

에이서가 올해 4월 뉴욕에서 개최한 '넥스트 에이서(next@acer)'에서 공개한 컨셉D는 그래픽 디자이너, 엔지니어, 건축가, 개발자 등 크리에이터 등에 적합한 고성능 PC 브랜드로, 데스크톱, 노트북, 모니터, 윈도우 MR 등 풀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