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SW업체 엘리매, 주택 구매자 수요에 맞춰 클라우드 전환 나서

강일용 zero@itdonga.com

[IT동아 강일용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선도적인 모기지(mortgage)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엘리매(Ellie Mae)가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재구축하고, 주택 구매자들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디지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자사의 인프라를 AWS로 100% 전환한다고 밝혔다.

엘리매
엘리매

엘리매는 컴퓨트,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서버리스 및 컨테이너를 포함한 광범위한 AWS 서비스를 사용하여 진정한 디지털 모기지를 제공하고, 고객 및 파트너를 위한 대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엘리매는 Amazon S3(Simple Storage Service)를 사용해 AWS에 전사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여 디지털 대출에 대한 이해도, 개인화 및 자동화를 개선시켰다.

엘리매는 AWS를 통해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혁신을 가속화하여, 은행, 신용조합, 담보대출기관 등을 포함한 모든 규모의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엘리매는 또한 AWS 클라우드로 전환함으로써, 규모, 로드 또는 복잡성과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채택할 수 있었다. 엘리매는 AWS 람다(AWS Lambda)를 사용해 서버 프로비저닝이나 관리 없이 코드를 실행하며, 컨테이너용 엘라스틱 컨테이너 서비스(Elastic Container Service for Containers)를 사용해 마이크로서비스를 개발하고, 아마존 심플 큐 서비스(Amazon SQS)를 사용해 AWS에서 마이크로서비스와 분산 시스템,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을 분리 및 확장한다. 엘리매는 또한, AWS로 전환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혁신하고 새로운 대출 관리 기능을 신속히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사티쉬 라발라(Satheesh Ravala) 엘리매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및 운영 수석 부사장은 “엘리매는 미국 내 모기지 애플리케이션의 3분의 1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AWS는 진정한 디지털 모기지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이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대출 기관들은 규제 준수와 품질,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AWS는 우리가 여신·수신 기관들에 최상의 디지털 대출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계속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신뢰성 높은 인프라를 제공한다. 초기 성공적인 AWS 이전 결과에 기반해, AWS 서비스는 우리가 성장하고 미래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가는 과정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민첩성을 도모하고 혁신하며 결과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클레이빌(Mike Clayville) AWS 글로벌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엘리매와 같은 금융 서비스 선도 기업들은 신속한 대규모 운영에 필요한 민첩성과 보안, 성능,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위해 AWS로 이전하고 있다”며, “엘리매는 폭 넓고 심도 있는 세계 최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 더욱 효율적이며 혁신적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인력과 자본을 인프라 조달과 관리가 아닌, 모기지 대출 절차 자동화에 재집중시킬 수 있다. 우리는 엘리매가 AWS 클라우드에서 새로이 절차를 구축하고 운영해 여신 기관들이 애플리케이션 처리와 의사 결정, 수신 기관에 대한 자금 제공을 더욱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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