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제품] 8/11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출시 등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최대 16코어'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출시

AMD는 하이엔드 데스크톱(HEDT) 프로세서, 라이젠 스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를 공식 출시했다. 출시된 라인업은 16코어 기반의 1950X와 12코어 기반의 1920X 등 2종이다. 이 구성은 현재 데스크탑 프로세서 중 최고 수준이다. 인텔도 12~18코어 기반의 코어 i9 시리즈를 공개했지만 아직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개발자와 게이머, 콘텐츠 제작자 등 고사양과 성능을 필요로 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프로세서는 모두 기존 라이젠에서 호평 받은 젠(Zen) 코어 아키텍처 기반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흡은 X399 칩셋 기반 메인보드와 맞추게 된다. 4채널 DDR4 메모리 인터페이스와 함께 64개 PCI-익스프레스 레인, 프로세서와 직접 연결되는 SATA/NVMe/USB 설계가 특징이다. 가격은 라이젠 스레드리퍼 1950X가 138만 7,000원, 1920X가 110만 4,000원이다. 오는 8월 31일에는 8코어 기반의 1900X가 출시될 예정이다.

시놀로지, 가정용 스토리지 솔루션 DS418j 출시

시놀로지는 가정 및 개인 사용자 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4베이 NAS(네트워크 스토리지) DS418j를 출시했다. 저장장치 4개를 연결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도록 돕는다.

시놀로지 DS418j.
시놀로지 DS418j.

DS418j는 새로운 64 비트 듀얼코어 CPU로 구동되며, 레이드 5 구성 시 초당 112 MB 이상의 읽기 속도와 초당 87 MB 이상의 쓰기 속도를 제공해 우수한 암호화 파일 전송 성능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기존 제품 대비 메모리를 2배 이상(1GB DDR4) 늘렸으며, 40TB 이상 단일 파티션 원시 용량을 지원해 저장장치 관리와 사용 경험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조절 가능한 전면 LED 표시등을 탑재, 4단계로 밝기를 조절하고 스케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완전한 가동 상태에서도 21.22W의 전력만을 소비하며, 하드디스크 동면 상태일 경우에는 최소 8.97W의 낮은 소비 전력을 제공한다. NAS 전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iskStation Manager, DSM)도 그대로 쓸 수 있으며, 가정 및 개인 사용자들을 위해 백업부터 멀티미디어에 이르는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젠하이저, 고프로 히어로4 전용 방수 마이크 출시

젠하이저가 고프로 히어로4에 사용하는 방수 마이크, MKE 2 ELEMENT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프로 인증을 받은 첫 방수 액션 마이크로 히어로4와 호환한다. 새로 개발된 특수 윈드실드를 사용해 설계된 제품으로 눈, 비, 바람 등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는 특성을 제공해 등산, 서핑, 산악 자전거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발생하는 사운드를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다.

젠하이저 MKE 2 ELEMENTS.
젠하이저 MKE 2 ELEMENTS.

방수, 충격에 강하고, 젖었을 때에도 작동하는 윈드실드로 물속에서도 고음질 사운드 녹음이 가능하다. 미세한 바람소리를 차단하는 것 외에도 완전한 방수의 기능을 갖춰 작은 소리와 찰나의 장면 등 현장의 모든 것을 포착해 전달한다.

제품은 고프로 히어로4 카메라 측면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마이크는 손바닥 만한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든지 젠하이저 특유의 사운드 품질과 현장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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