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줌닷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네티즌 생각 발표 등

이문규 munch@itdonga.com

[IT동아]

검색 포털 줌닷컴을 서비스하는 줌인터넷(대표 김우승)은 지난 18일 종료된 '대한민국의 선택, 당신의 생각은'이벤트를 통해 네티즌이 남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생각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이벤트는 신임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국민의 생각을 한데 모으기 위해 기획됐으며, 1주일간 총 1,722명의 네티즌이 소망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겼다. 이들 댓글을 줌닷컴의 키워드 검색 기술을 통해 분석한 결과, 네티즌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나라, 대한민국'(28%), '대통령, 문재인'(17%), '국민'(11%) 순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축하, 당선, 걱정, 부탁, 소통, 사회, 노력, 공약, 일자리 등의 단어도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나, 대통령 당선에 대한 응원과 축하, 그리고 민생 해결에 대한 네티즌들의 소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일 많이 언급된 생각
제일 많이 언급된 생각

아울러 줌인터넷은 대통령 당선에 대한 일반적인 축하, 응원 댓글을 제외한 총 1,090개의 댓글을 분류하고, 키워드 검색 기술을 통해 네티즌의 구체적인 소망이 표현된 주제와 단어도 함께 분석했다. 이 결과 네티즌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장 많이 바라는 소망의 주제는 '기대감과 가치(43%)', '경제(20%)', '복지(11%)', '변화(9%)' 순으로 나타났다.

주제 별로 본 생각
주제 별로 본 생각

각 주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소통, 행복, 비정규직 해결, 근로문화 개선, 워킹맘, 육아 지원, 적폐 청산 등 국민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와 맞닿아 있는 현안과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소망이 많이 남겨있다.

눈에 띄는 소망도 함께 소개됐는데, 한 초등학생 네티즌은 '자라나는 초등학생이 일자리 걱정을 하지 않게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는 소망을 남겼으며, 직장인은 '칼퇴근을 하고 가족과 시간을 가지고 싶다', 노년층 네티즌은 '노후에도 독립적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달라'는 소망을 남겨 세대별로 느끼는 현실적인 고충과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줌인터넷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페이스북 소셜 계정을 댓글 소환하는 방식을 통해 이벤트에 등록된 네티즌의 소망과 생각을 대통령에게 간접 공유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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