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4/17 후후, 대출 권유 스팸 전화 증가 추세 등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후후, 스팸 전화 상당수가 대출 권유 전화

후후앤컴퍼니가 스팸차단 앱 '후후' 이용자의 신고 스팸 유형을 발표했다. 2017년 1분기 동안 후후에 등록된 스팸 유형 264만 7,677건을 분석한 결과 대출 권유(81만 5,083건)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불법게임 및 도박(53만 5,038건), 3위는 텔레마케팅(38만 5,174건), 4위는 성인 및 유흥업소(31만 1,992건), 5위는 휴대폰 판매(10만 8,243건) 등이다. 특히 지난 2016년 4분기 급증했던 불법게임 및 도박 신고 건수는 이번 분기에 소폭 감소했다.

스팸유형에 따라 점유율이 높은 전화번호 형식도 달랐다. 스팸유형별 신고건수 중 02, 031 등의 지역번호, 인터넷 전화 070 번호, 일반 휴대폰 번호 등 전화번호 방식에 따른 점유율을 살펴보면, 지역번호로 신고된 스팸은 보험가입권유가 90%, 설문조사가 71% 등으로 나타났다. 070 번호의 경우 인터넷 가입 89%, 휴대폰 판매 69% 순이었다. 일반 휴대폰 번호로 걸려온 스팸은 불법게임 및 도박이 70%, 스미싱이 52%다.

한편, 후후는 이번 달 27일까지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스팸신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용자가 스팸 전화나 문자를 수신했을 경우, 후후에 해당번호를 스팸으로 신고한 후 이벤트 배너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후후 스팸 전화 통계
후후 스팸 전화 통계

앱스토리몰, 목걸이형 스마트폰 케이스 할인 프로모션 진행

앱스토리몰이 목걸이형 스마트폰 케이스 '픽스 스마트 빌폴드' 할인 프로모션(http://hu.co.kr/fbt4x5)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1개 구매 시 36% 할인, 2개 구매 시 41%할인을 적용한다. 픽스 스마트 빌폴드는 목걸이형 카드지갑 디자인을 채택한 스마트폰 케이스로, 다양한 수납공간을 통해 신용카드, 신분증, 지폐 등을 모두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목에 건 상태로 휴대해 낙하 및 파손, 분실을 예방하며, 기본적인 방수 기능을 갖춰 눈이나 비로부터 안전하다.

픽스 스마트 빌폴드
픽스 스마트 빌폴드

수작업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하며, 디자인은 캐주얼, 정장, 트레이닝복 등 다양한 복장과 어울린다. 전면은 특수 PVC 재질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화면을 터치할 수 있다. 앱스토리몰을 운영하는 휴먼웍스 박민규 대표는 "픽스 스마트 빌폴드는 목걸이형 카드 홀더와 지갑, 케이스를 더한 제품으로, 최대 5인치 스마트폰까지 수납할 수 있어 국내외 다양한 단말기에 사용할 수 있다. 봄철 아웃도어 활동과 나들이에서 스마트폰과 지갑을 하나로 묶어 사용자의 짐을 덜고 편리한 활동을 지원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차량용 미러링 솔루션 카링크, 온카로 이름 바꾼다

유브릿지가 지금까지 사용해 온 '카링크' 브랜드를 보다 넓은 의미를 담은 '온카(oncar)'로 교체한다. 유브릿지는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내비게이션 제조업체 및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협력해 해외시장에 진출해왔다. 온카는 모든 자동차에 미러링 솔루션을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브랜드명이다.

유브릿지 oncar
유브릿지 oncar

유브릿지는 오는 5월 1일 구글 플레이에 등록된 앱 명칭을 'oncar'로 바꾸고, 기존 카링크 앱을 온카 앱으로 바꾸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유브릿지 이병주 대표이사는 "커넥티드카 솔루션 온카가 세계 곳곳에서 많은 운전자로부터 사랑받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웍스, 클라우드 그룹웨어 시장 선두로 올라서

가비아에 따르면 가비아의 하이웍스가 클라우드 그룹웨어 시장의 선두로 올라섰다. 하이웍스는 가비아가 개발한 통합 업무 솔루션으로, 기업에 특화한 메일 서비스와 더불어 전자결재, 일정관리, 메신저 등의 무료 기능을 제공한다. 가비아는 언론 및 웹 사이트 등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살펴본 결과 하이웍스를 사용하는 기업은 약 9만 5,000여 곳으로, KT 비즈메카(3만 6,000여 곳), 더존 비즈온(2만 2,000여 곳), 메일나라(1만여 곳), 다우오피스(486곳) 등이다. 시장조사업체 랭키닷컴이 발표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공급 분야 월간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해, 지난해 매출액이 2015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가비아 사업부 이정환 팀장은 "하이웍스는 초기 자본 투자나 구축 기간 소요 없이 월 비용 지불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기업이 서버 관리를 비롯한 시스템 운영에 직접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시스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수요가 크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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