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제품] 9/22 후지필름, 중형 미러리스 시스템 'GFX' 공개 등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후지필름, 중형 미러리스 시스템 'GFX' 공개

​후지필름이 5140만 화소의 중형포맷 대형 이미지 센서와 대구경 렌즈를 갖춘 신개념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시스템 'GFX'를 공개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는 화질을 강조한 새로운 중형 미러리스 시스템인 'GFX'의 첫 번째 카메라 '후지필름 GFX 50S'와 '후지논 GF렌즈' 6종을 2017년 봄부터 순차 출시하고, 향후 렌즈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GFX’ 시스템의 매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후지필름 GFX 50S
후지필름 GFX 50S

후지필름 GFX 50S는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의 약 1.7배인 중형 사이즈(43.8mmX32.9mm) G포맷 이미지 센서와 새롭게 개발된 G마운트의 대구경 후지논 GF렌즈를 바탕으로 하며, 초고해상도의 사진 출력물을 필요로 하는 광고나 패션, 인물, 풍경사진 등에 적합하다. 후지필름은 GFX 50S에서 4:3 외에도 3:2, 1:1, 4:5, 6:7, 6:17 등 대형 및 중형 필름에서 호평 받은 다양한 화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후지필름 GFX 50S
후지필름 GFX 50S

고성능 중형 카메라임에도 무게는 1kg 이하의 소형 경량이며 외관은 X 시리즈의 직관적인 다이얼과 버튼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후지필름 최초로 분리 사용이 가능한 탈착식 전자식뷰파인더(EVF)가 적용되어 촬영 편의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새로운 후지논 GF렌즈 6종은 표준, 광각, 초광각, 준망원과 단렌즈, 줌렌즈 등을 아우르며, 조리개링 위에 커맨드 다이얼 모드인 C포지션을 새롭게 배치하여 카메라 본체의 커맨드 다이얼로 조리개 설정을 할 수 있다. 방한과 방진, 방습 기능을 탑재하여 외부환경에서도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

런타스틱, 클래식 시계 같은 피트니스 트래커 '모멘트' 출시

런타스틱은 클래식한 느낌의 원형 피트니스 트래커 런타스틱 모멘트를 정식으로 한국시장에 출시한다. 4가지로 출시되는데, 공통적으로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원형 디자인이라는 것이 특징. 손목에 찼을 때 시계처럼 보이며, 교체형 배터리로 한 번 배터리를 바꾸면 무려 6개월 이상 충전할 필요도 없다. 그럼에도 런타스틱의 다양한 앱과 연결해 정확한 운동측정을 할 수 있다. 안쪽에 따로 원형 표시창을 달아 걸음수, 칼로리 소모량 등을 제공한다.

런타스틱 피트니스 트래커 모멘트 출시.
런타스틱 피트니스 트래커 모멘트 출시.

이번에 선보인 제품 가운데 대표모델은 클래식(Classic). 이름처럼 가장 비싸고 호화롭다. 실버, 골드, 로즈골드의 전통적인 컬러에 100% 천연가죽 시계줄을 더했다. 시계줄은 별다른 도구 없이도 표준 22mm를 지원하는 제품이면 얼마든지 바꿔 쓸 수 있다. 남성 소비자 중에서 주로 정장을 입고 출퇴근 하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가격은 20만 5,000원.

엘리트(Elite)는 좀 더 아웃도어를 노리는 모델이다. 시계를 블랙컬러로 하고 시계줄은 마치 군용 느낌의 천 소재로 바깥을 처리했다. 안쪽은 가죽으로 부드럽다. 큼지막한 크기에 야외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가격은 클래식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베이직(Basic)은 이름처럼 값을 낮춘 심플한 디자인이다. 인체에 무해한 우레탄 소재로 만들었고, 감각적이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으로 젊은 층과 여성에게도 잘 어울린다. 값은 17만 원이다.

펀(Fun)은 이름처럼 파격적인 컬러와 디자인이 돋보인다. 여성과 청소년층을 주된 고객층으로 하는 제품으로, 플럼(보라), 인디고(파랑), 라즈베리(분홍), 샌드(모래색) 등 기존 스마트밴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컬러감각을 뽐낸다. 15만원으로 모멘트 시리즈 가운데서는 가장 싸다.

모멘트 시리즈는 공통적으로 다양한 운동기능분석, 수면 분석, 내장메모리로 최대 일주일치 데이터를 담아둘 수 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며, 스마트밴드답게 알림 기능은 기본. 문자, 전화, 카카오톡 등의 알림은 LED와 진동으로 알려준다. 수중 100m 방수 기능도 갖춰 일상적인 생활은 물론 수영도 문제없다.

바른전자, 초소형 M.2 SSD 독자 개발

바른전자 M.2 SSD
바른전자 M.2 SSD

바른전자(대표 김태섭)가 슬림형 노트북 등의 소형 IT기기 등에 장착할 수 있는 M.2 SSD 폼팩터(Form Factor) 사이즈를 독자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M.2 SSD의 용량은 최소 64기가바이트(GB)에서 최고 1테라바이트(TB)까지 지원되며, 규격은 가로 22mm, 세로 60mm로 작다.

이번에 개발된 M.2 SSD에는 자사 SiP(System in Package) 설계기술을 이용한 낸드플래시를 적용해 기술적 차별성과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바른전자는 강조했다.

커세어, 3가지 체리 MX 스위치 갖춘 'K70 럭스 RGB'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출시

커세어(박재천 지사장)는 사용자들의 용도에 맞춰 3가지 체리 MX 스위치 적축, 갈축, 청축 라인업에 1680만 LED의 무제한 커스터마이징, 큰 글꼴 키캡, 매크로 프로그래밍 기능과 블랙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바디로 고품격 설계된 '커세어 K70 럭스 RGB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Corsair K70 LUX RGB Cherry MX RED, BROWN, BLUE Mechanical Keyboard/ 이하 K70 럭스 RGB 키보드)'를 출시한다.

커세어 K70 럭스 RGB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커세어 K70 럭스 RGB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K70 럭스 RGB 키보드는 사용 스타일에 맞게 적축, 갈축, 청축 3가지로 출시했다. 먼저 K70 럭스 RGB 적축은 입력신호의 발생 키압이 45g으로 낮아 중간에 걸리는 느낌이 없으며 가벼운 타이핑에도 입력이 가능해 빠른 속도의 게이밍과 장시간 게임, 타이핑을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반면, K70 럭스 RGB 청축은 타이핑시 찰칵찰칵하는 경쾌한 클릭음과 반발력있는 키감을 주어 게임 및 타이핑의 재미를 돋우며 발생 키압이 60g으로 기계식 키보드 본연의 매력을 느끼려는 입문자들에게 적합하다. K70 럭스 RGB의 갈축은 키압이 55g 으로 청축과 적축의 중간이며 사무실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소리를 지녀 조용하면서도 탄력있는 키감을 원하는 기계식 키보드 마니아들에게 적합하다.

K70 럭스 RGB 키보드 3종 모두 100% 안티고스팅과 무한 동시 입력의 롤오버 기능을 지원, 아무리 빠른 플레이도 놓치지 않고 입력한다. 때문에 순간적으로 많은 키를 눌러야 하는 대전액션게임, 리듬액션 장르에서도 오류없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게임을 중단할 필요 없이 오디오를 조정할 수 있는 전용 멀티미디어 컨트롤이 있어 신속한 미디어 컨트롤이 가능하다.

그 외에 K70 럭스 RGB 키보드는 RGB 백라이트의 무제한 커스터마이징과 정교한 매크로 기능을 갖추고 키보드 자체에 USB 패스스루(Pass Through) 단자를 탑재해 플레이를 방해 받지 않는 위치에서 마우스, 헤드셋, 휴대전화 등을 연결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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