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9/5 오토모티브위크 3일간의 일정 종료 등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내년 9월에 만나요' 2016 오토모티브위크, 사흘간의 일정 마무리

자동차 부품과 애프터마켓 제품을 알리는 자리인 2016 오토모티브위크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일반 관람객 6만 5,000명이 찾은 가운데 마무리됐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서비스 전시회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 오토모티브위크 개막.
2016 오토모티브위크 개막.

전시회는 정비, 수리 및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오토 서비스 코리아(Auto Service Korea),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를 소개하는 더 튜닝 쇼(The Tuning Show), 캠핑카, 카라반, 아웃도어 특별관이 자리한 오토 캠핑(Auto Camping 2016), 올해 신설된 주문자생산방식(OEM)부품 전시회인 오토 파츠(Auto Parts)까지 4개의 전시 섹션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 롯데백화점과 함께 수입차 전시 특별관 롯데 오토피에스타를 준비했다. BMW, 미니, 벤츠, 렉서스, 인피니티, 푸조,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포드·링컨, 마세라티 등 10개 수입차 브랜드의 대표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입까지 가능한 자리였다. 현장에서 계약된 건수는 102대로 집계됐다.

수출박람회를 통해 전시회에 참관한 해외바이어는 캐나디안 타이어(Canadian Tire), 중국불산부품협회, 난징부품협회 등 16개국 71개사 77 명이 찾았다. 이들과의 접촉을 통해 상담 실적 약 10억 달러, 계약 실적 약 6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차기 오토모티브위크는 2017년 9월 개최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 QM6 론칭파티로 본격적인 항해 나서

르노삼성자동차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QM6 론칭파티인 프리미어 나이트(Premiere Night)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는 일반 고객과 VIP 등 300여 명을 초청해 차량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식으로 꾸며졌다.

QM6와 함께 촬영하는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좌)과 영화배우
이병헌씨(우).
QM6와 함께 촬영하는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좌)과 영화배우 이병헌씨(우).

이날 행사에서는 QM6가 처음 공개되는 순간 영화배우 이병헌 씨가 깜짝 등장, 르노삼성차 박동훈 사장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SUV의 탄생 축하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는 QM6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 향후 QM6의 프로모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미 9월 1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QM6 TV/라디오 광고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데 이어, 앞으로도 각종 화보 촬영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 크루즈, 새 슬로건으로 차량 알리기 나섰다

쉐보레는 준중형 차량인 크루즈의 슬로건을 나의 첫 정체(My 1st identity)로 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이달부터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크루즈만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남자편과 여자편 총 2편의 시리즈로 구성되었으며, 배우 신혜선과 윤균상씨가 광고 모델로 나서 제품의 특징을 알린다.

쉐보레 크루즈가 새 슬로건으로 차량 알리기에
나선다.
쉐보레 크루즈가 새 슬로건으로 차량 알리기에 나선다.

이번 광고는 유튜브, 라디오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차급을 뛰어넘는 주행성능과 뛰어난 내외관 스타일은 물론 우수한 안전성까지 갖춘 크루즈야 말로 첫 차를 구매하게 되는 2535 젊은 고객층에게 최적의 제품임을 다시 한 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루즈는 지난해 새롭게 디자인된 외관 스타일과 세련미를 더한 실내 디자인을 적용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6리터 유러피언 친환경 디젤 엔진을 장착한 라인업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바 있다.

지프 캠프 2016 성황리 개최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지프 캠프 2016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국내 최대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경기도 포천시 지장산 일대에서 130개 팀, 약 450여 명이 참가했다.

지프 캠프 2016이 성황리 개최됐다.
지프 캠프 2016이 성황리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오프로드 코스와 와일드, 어드벤처, 프리 코스 등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체험했다. 가족 단위의 참가자를 위해 마련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미니 지프카 오프로드 라이드, 열기구 체험, 포천시 투어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외에 지프 브랜드 75주년을 기념해 지프 어드벤처 파크, 지프 75주년 팬 파크, 지프 캠핑 파크 등 3가지 테마로 설계된 특설 캠핑장 일대에서 보물찾기와 사진 촬영 등 준비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초대가수 김건모의 뜨거운 공연과 함께 바비큐를 즐길 수 있었고,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쇼를 감상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해운대 부티크 개장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자사 브랜드 처음으로 문화체험 공간인 재규어 랜드로버 부티크(JAGUAR LAND ROVER BOUTIQUE)를 개장했다. 운영은 공식 딜러사인 한영 모터스가 진행하며, 이후 작은 음악회 등 영국 문화를 담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문화행사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해운대 부티크
개장.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해운대 부티크 개장.

해운대 부티크는 자동차와 다양한 문화요소를 결합시켜,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브리티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표방하는 브리티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해운대 수입차 거리에 위치한 이 곳은 차량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한 컨설팅 룸도 갖췄다.

아우디 코리아, A1 론칭 이벤트 레드닷 어워드 최고상 수상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해 진행한 A1 론칭 이벤트로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고상(Winner)를 수상했다. 이는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 2016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에 이은 것이다.

아우디 A1 론칭 이벤트
아우디 A1 론칭 이벤트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m Westfalen)에서 주관하며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1993년부터 시상을 시작한 분야로 공간디자인을 비롯해 시각디자인, 광고, 온라인, 인터랙티브 미디어, 출판 디자인 등 21개 세부 항목으로 나뉘어 있다. 지난해 레드닷 어워드에는 70개 국가에서 17만 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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