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곡률 높인 21:9 모니터 출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이상우 기자] LG전자(www.lge.co.kr)가 21:9 화면비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한다. 12월 7일부터 34인치 곡면 모니터(34UC98)의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평면형의 34인치/29인치 21:9 모니터 2종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34인치 곡면 모니터는 지금까지 출시한 제품 중 최대 수준의 곡률(1900R)을 적용한 제품이다. 곡면 디자인을 적용하면 가로로 긴 화면 좌우의 끝 부분이 사용자의 눈과 가까워져 몰입감이 뛰어나다.

LG전자 34UC98
LG전자 34UC98

이 제품은 AMD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적용해 화면이 깨지거나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표시한다. 스탠드에도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으며,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 스탠드 높이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온스크린 컨트롤(On Screen Control) 기능으로 화면 밝기, 화면비, 볼륨 등을 마우스로 조절할 수 있고,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밝기로 미리 설정할 수 있다. 모니터에 여러 창을 띄울 경우 특정 창을 가장 위에 보이도록 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주식차트, 채팅창, 동영상 등을 모니터에 창을 늘 띄워놓고 확인해야 하는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LG전자는 12월 말까지 34인치 곡면 모니터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제품 가격은 34인치 곡면 제품이 129만 원, 평면 제품은 34인치와 29인치가 각각 47만 9,000원과 39만 5,000원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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