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목소리 반영' 비스비, 상품성 개선한 팝스프리 리비전-II 선보여

강형석 redbk@itdonga.com

비스비 블루투스 이어폰 팝스프리
리버전Ⅱ.
비스비 블루투스 이어폰 팝스프리 리버전Ⅱ.

[IT동아 강형석 기자] 비스비(대표 이상옥, visvi.co.kr)가 자사의 블루투스 이어폰 '팝스프리'의 상품성을 더욱 높인 리버전Ⅱ를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업그레이드 된 비스비 블루투스 이어폰 팝스프리 리버전Ⅱ는 지난 5월 출시된 팝스프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디자인에 최신 블루투스 4.1 기술을 추가했다.

비스비는 기존 출시된 블루투스 이어폰 팝스프리에 대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대규모 체험단을 운영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나온 사용자의 의견을 취합해 내부에서 적용 가능 유/무를 테스트 하는 등 실제 적용 시기를 조율해왔다.

새롭게 출시된 '팝스프리' 리버전Ⅱ는 그 동안 사용자들에게 접수 받은 3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제품의 상품성을 높였으며, '팝스프리' 리버전Ⅱ를 전격 공개하게 됐다.

이번 제품에서는 블루투스 4.1을 적용해 끊김 현상 없는 선명하고 깨끗한 음성통화를 지원한다. 고효율 배터리 탑재로 장시간 음악을 청취하는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배터리 효율도 제공한다. 1회 완충으로 통화와 음악 재생은 최대 5시간~7시간까지 가능하며, 총 대기 시간은 150시간에 달한다. 충전에 필요한 케이블 규격은 마이크로 USB로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과 호환된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이뤄졌다. 업그레이드 된 비스비(VISVI) 전용 앱은 카카오톡, 라인 등의 문자 내용을 더 정확하고 빠르게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운전·운동·회의 등 여러 환경에서 모니터링이 쉽지 않은 소비자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전화 상대가 누구인지, 메시지 내용이 무엇인지 등을 음성으로 실시간 안내 해준다.

신체와 직접적으로 닿는 헤드 부분은 프레스 압착 방식 공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액세서리 킷(넥밴드)을 활용하면 목이나 귀에서 흘러내릴 걱정할 필요 없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 외에도 총 3개 국어(한국어, 중국어, 영어)음성으로 발신자 정보와 문자 메시지를 안내하는 등 비스비(VISVI)만의 기능은 유지된다.

음질 부분도 신경 썼다. 육안 감별이 불가능한 미세한 형태의 에어 덕트를 유닛 후면에 적용해 안정된 저음을 구현하도록 했다. 최신 오디오 APT-X 코덱도 적용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보유한 사용자를 위해 최대 8대 접속 이력을 기억하는 멀티페어링 기능 또한 동일하게 지원한다.

비스비(VISVI) 관계자는 “최신 스마트폰의 출시로 보다 안정된 블루투스 제품을 향한 요구는 까다로워졌다. 비스비는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 좋은 음질을 향한 사용자의 요구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똑똑한 기능에 대한 수요에 귀 기울여 만족스러운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향상된 기능과 성능의 팝스프리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