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주문과 결제, 배달 대행을 하나로 묶은 '페이나우 샵' 출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8월 20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전국 20만 개의 음식점 배달 주문을 접수, 배달대행요청, 신용카드 결제, 매장홍보, 고객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배달음식점 전용 솔루션 '페이나우 샵(Paynow Sho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이나우 샵은 유/무선 전화, 배달 앱,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들어오는 주문정보를 하나의 웹 프로그램으로 통합 접수한 후 지역 배달대행 전문업체에 자동 배달대행을 요청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 페이나우 샵
LG유플러스, 페이나우 샵

주문를 받은 배달원은 주문자에게 음식을 전달한 후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페이나우 샵을 통해 음식점은 매장홍보, 쿠폰발송 등의 통합 고객관리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성북구에 거주하는 사람이 집 근처 치킨집에 전화나 배달 앱 등으로 주문하면 페이나우 샵’에서 모든 채널의 주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지역 배달대행 전문업체에 배달대행을 요청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배달원의 스마트폰으로 배달정보가 전달되며, 배달원은 치킨집에서 치킨을 수령해 주문자에게 배달한다.

결제는 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나 '휴대폰소액결제', '현금', '카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영업총판을 통해 지역 배달대행 전문업체 유통망을 전국단위로 구축 중이며 연내 서울, 경기 등 전국 주요지역에 안테나샵(가칭 'Paynow Riders')을 별도로 구축, 배달대행 전문점 체인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음식배달뿐만 아니라 O2O 산업 성장추세에 따른 마트, 편의점, SOHO 매장의 배송대행 등 신규 시장도 개척해 지역 배달대행 전문업체에 사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손종우 e-Biz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는 지난 1년간 배달시장의 수요와 사업기회를 분석해 푸드테크 플랫폼 페이나우 샵을 출시했다"라며, "LG유플러스와 외식업계, 배달업계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