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비, 블루투스 4.1 적용한 스테레오 이어폰 2종 출시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강형석 기자] 비스비(VISVI, 대표 이상옥, visvi.co.kr)가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한 스테레오 방식 이어폰 '비스비 제이투(J2)'와 팝스프리(popsfree)를 5월 18일 출시한다. 다양한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이번 제품은 비스비가 2015년 선보이는 첫 신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비스비가 자체 제작한 음성 안내 어플로 총 3개 국어(한국어, 중국어, 영어) 음성으로 발신자 정보와 문자 메시지를 안내하는 것이 특징. 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셀피 기능도 추가했다.

비스비 J2, 팝스프리
비스비 J2, 팝스프리

두 제품은 블루투스 4.1 기술을 도입해 더 빨라진 전송속도와 넉넉해진 배터리 효율을 제공한다. 100mAh 용량의 내장 배터리만으로 1회 완충 시 총 대기 시간은 150시간, 통화와 음악 재생은 약 5시간 연속 동작한다. 번거로운 케이블 없이 스마트폰과 휴대용 기기에 쉽게 연결할 수 있는 것도 비스비 제이투와 비스비 팝스프리 블루투스 이어폰의 강점이다.

무게는 17g 수준으로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적으며 apt-X 오디오 코덱을 내장해 CD수준의 고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전화통화에 요긴한 이어셋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도 적용해 주변 소음을 약 90% 줄여 사람이 많이 모이는 야구 경기장에서도 음성을 또렷하게 전달해 원활한 통화를 돕는다. 추가로 자신만의 음향과 음색을 설정하는 이퀄라이져 기능이 제공된다.

제이투와 팝스프리 만의 차별화된 부가적인 기능도 돋보인다. 멀티포인트 기능을 활용하면 두 대의 스마트폰 기기를 동시에 페어링 한 상태에서 음악 청취와 전화 통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태블릿, 패드,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를 보유한 사용자를 위해 최대 8대의 접속 이력을 기억하는 멀티페어링 기능도 갖췄다.

비스비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특별한 액세서리 킷(넥밴드)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활동적인 야외활동(자전거, 조깅 등)을 즐기는 사용자 또는 레져 마니아를 겨냥한 넥밴드는 리모컨 수납을 할 수 있게 디자인 돼 등산이나 캠핑 등의 아웃도어에서는 물론이고 일상 생활에서도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평소에는 목걸이 형태로 가볍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지만 별도 제공되는 액세서리 킷을 사용하면 넥밴드 타입으로 변형시켜 사용 가능하다.

비스비는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플러그인 앱 사용 중에 발생하는 문제점(버그)를 찾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비스비 페이스북 (www.facebook.com/VISVI)에서 확인 가능하다.

비스비 관계자는 "신제품은 블루투스 4.1과 플러그인 어플을 도입해 최신 유행에 민감한 얼리어답터의 요구를 충족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성능까지 갖춰 일상생활 외에도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제품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비스비 홈페이지, 비스비 카페(cafe.naver.com/visvi) 또는 비스비 페이스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올 여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회 IT액세서리 주변기기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글 / IT동아 강형석(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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