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상 수상

나진희 najin@itdonga.com

바디프랜드 대통령상 수상
바디프랜드 대통령상 수상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대표 조경희, www.bodyfriend.co.kr)가 '제16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21세기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디자인경영 선도기업, 지자체,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바디프랜드 측은 "사용자 경험에 대한 폭넓은 연구조사를 기반으로 수년간 행한 체계적인 디자인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의 디자인경영은 회사 창립과 함께 시작됐다. 바디 프랜드 관계자는 "회사 설립 초기 제품디자인과 브랜드 디자인 혁신을 위해 1억 원 남짓의 회사 현금 보유고 전부를 세계적인 디자인회사에 컨설팅 비용으로 쓴 것은 아직도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전했다. 바디프랜드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임직원으로 스카우트할 때 디자인적인 관점을 가졌는지를 우선 검토하고, 대학교 디자인학과와의 산학협력으로 젊고 열정적인 영감을 회사에 불어넣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결실로 지난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팬텀(Phantom)'이 굿디자인 어워드 대상(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의 디자인 전략을 총괄하는 김택 사업전략본부장은 "그저 멋진 외관을 넘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관한 디자인을 만드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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