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PC 전원 케이블 자발적 리콜 실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LG전자(www.lge.co.kr)가 일부 PC 전원 케이블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케이블은 대만회사인 'Linetek'이 제조한 제품으로,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2년 10월 사이에 생산된 PC와 함께 제공했다. 현재 이 PC 제품은 단종 상태다. 이 기간에 생산된 제품 65만 대 중 19건의 불량 발생이 보고됐다.

전원 케이블
전원 케이블

이번 리콜 대상 전원코드는 어댑터와 연결되는 끝 부분에 'LS-15'라고 표기돼 있다. 해당 전원코드가 제공된 PC 제품명을 확인하는 방법은 PC에 부착된 모델명을 확인하면 된다. 이번 리콜에 해당하는 제품은 다음과 같다.

노트북
A405, A410, A505, A510, A515, A520, A525, A530, A540, A550, A560, AD510, AD520,C400, CD400, P420, P425, PD420, R460, R470, R480, R490, R560, R570, R580, R590, RD560, S425, S430, S525, S530, S535, S550, S560, SD525, SD550

일체형PC
V300, VD300

해당 제품 구매자는 기존 케이블을 지참하고, PC에 부착된 모델명/시리얼번호(제조번호) 라벨 사진을 찍어, 가까운 LG전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새로운 전원코드로 교환 받을 수 있다. 또 LG전자 콜센터(1544-7777)로 전화해서 안내받을 수도 있다. 교환 기간은 2015년 1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홈페이지(http://www.lgservice.co.kr)를 확인하면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리콜 결정에 대해 "일부 PC전원코드에서 과열 현상이 보고됐고,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글 /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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