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렌즈 스타일 카메라 QX시리즈 신제품 4종 출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소니코리아(www.sony.co.kr)가 렌즈 스타일 카메라 QX 시리즈의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50여종의 소니 렌즈와 호환할 수 있는 'QX1', QX1에 표준 줌렌즈를 결합한 'QX1L', 30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QX30', 기존 'QX10'의 핑크색 버전 한정판 등이다.

QX 시리즈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편리함과 디지털카메라의 기능/성능을 더한 제품이다. NFC와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촬영한 사진을 바로 연결할 수 있으며, SNS 등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분리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셀프 카메라 및 단체 사진 촬영에 유용하다.

QX1L은 카메라 바디인 QX1과 표준 줌렌즈(SELP1650)를 결합한 제품이다. DSLR 카메라나 미러리스 카메라처럼 렌즈를 교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20여 종의 E마운트 렌즈를 기본 연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별매 렌즈 어댑터(LA-EA4)를 사용하면 30여 종의 A마운트 렌즈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QX1과 표준 줌렌즈를 결함한 모습
QX1과 표준 줌렌즈를 결함한 모습

DSLR 카메라 수준의 대형 이미지 센서(APS-C)를 탑재해 선명하고 세밀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소니의 고급 카메라에 적용하는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장착했다. 이밖에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췄다. QX1L은 블랙 색상으로 출시하며 무게는 216g(배터리 및 마이크로 SD카드 포함)이다.

QX30은 소니의 하이엔드 카메라 HX60V의 사양을 그대로 계승했다. 최대 30배의 광학 줌을 지원해 멀리 떨어져 있는 피사체를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락온 AF(Lock on AF) 기능과 초당 최대 10연속 고속 촬영이 가능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흔들림 없이 정교하게 잡아낼 수 있다. 초점 고정 기능과 빠른 연사속도 역시 갖췄다. 2,04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비온즈 엑스 이미지 프로세서,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 등을 갖췄다. QX30은 블랙 색상으로 출시하며 무게는 193g(배터리 및 마이크로 SD카드 포함)이다.

QX30
QX30

소니코리아는 이번 신제품을 10월 20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며, 오늘(14일)부터 소니 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http://store.sony.co.kr/handler/Index-Start)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모든 예약 구매자는 제품에 따라 마이크로 SD카드(8GB 또는 4GB), 셀카봉, 추가 배터리 등을 제공한다.

QX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