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구하는 앱 '직방', 30억 추가 유치 성공

안수영 syahn@itdonga.com

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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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직방'을 서비스하는 채널브리즈(대표 안성우, http://www.zigbang.com/main)가 스톤브릿지,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 직방은 블루런벤처스 등 국내외 벤처투자사 4곳으로부터 이미 약 30억 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투자를 포함해 총 60억 원대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직방은 전국의 오피스텔, 원룸, 투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등록된 모든 방의 내부 실사진과 방 정보를 제공해, 방을 구하는 사람들이 발품을 팔지 않고 손쉽게 방을 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인 가구 중심의 직장인과 대학생이 선호하는 오피스텔, 원룸, 투룸 등 임대 매물을 전문으로 해서 20~30대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직방이 추가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배경은 광고 효과에 있다. 직방을 통해 광고를 진행하는 중개사무소 상당수가 한 달에 2,000~3,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서 독보적인 광고 효과를 보이고 있다.

채널브리즈 안성우 대표는 "직방은 '100% 내부 실사진 제공'을 원칙으로 이용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개사들이 계약까지 수월하게 이뤄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추가 투자금 대부분은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이용자 500만 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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