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문화방송과 4K 장비 및 기술 지원 MOU 체결

2014년 4월 30일, 소니코리아가 국내 4K/UHD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문화방송(이하 'MBC')과 업무협력 및 공동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2014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MBC 측에 4K/UHD 제작을 위한 카메라 장비 및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MBC는 HD 설비 및 4K/UHD 시스템 구축 시 파트너십을 가지고 소니코리아와 상호 긴밀한 업무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4K 방송용 카메라 PMW-F55 제품과 4K 스위처 MVS-7000X, 4K XAVC 서버 PWS-4400, 4K 모니터 PVM-X300 등 4K/UHD 라이브 시스템 관련 장비를 우선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국내 지상파 방송사가 스포츠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4K 동영상을 촬영하고, 제작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4K는 풀 HD의 4배에 이르는 고해상도 영상 포맷이다. 국내 지상파 방송사가 4K/UHD 방송을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술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