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를 위한 주방 방정식

최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가전, 여러 가지 기능을 담은 하이브리드 가전, 전기료를 절감해주는 알뜰형 가전 등 주부를 돕는 다양한 가전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에 주부의 주방 일에 스마트를 '더하고', 기능은 '곱하고', 전기료는 '빼서', 부담을 '나누는' 주방 가전을 소개한다.

[스마트 덧셈] 하츠 주방 후드 '하츠의 숲'

주방은 가스레인지에서 배출되는 유해 가스와 요리 시 발생하는 미세 먼지로 집안에서 공기 오염도가 가장 심한 곳이다. 거기다 유해 물질은 공기보다 무거워 가라앉는 성질이 있어 주로 바닥에 앉아 있거나 기어 다니는 영유아가 들이마실 위험이 있다. 따라서 가스레인지 등으로 조리를 할 때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이는 주방 후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주방 가전 기업 하츠의 '하츠의 숲'은 주방 후드 렌탈 서비스다. 하츠 후드는 공기 청정 기능을 더한 후드로 평소 공기를 정화하다 요리 시 자동으로 후드를 작동한다. 하츠 후드는 삼성전자 SPI 제균 청정 기술을 채택했기에 공기 청정 기능도 믿을만하다. 관리도 쉽다. 후드 전문가인 '하츠맨'이 4개월마다 사용자 가정에 방문해 언제나 후드를 청결하게 유지해준다. 후드 필터망 교체와 후드 내외부 청소는 물론 주방 전체 향균 및 탈취, 피톤치드 향균 코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1년에 한번씩 후드 팬모터 케이싱 및 흡음재도 교체해 만족도가 높은 편. 후드 대여료는 모델에 따라 다르며 월 1만 9,900원부터다.

[기능 곱셈] 일렉트로룩스 '이지컴팩트 오븐 토스터'

일렉트로룩스 '이지컴팩트 오븐 토스터'는 오븐과 토스터가 결합된 제품으로 '파워 그릴' 기능과 '토스터' 기능을 함께 갖춰 구이 요리와 제빵 요리 모두 가능하다. 이 제품은 9L의 용량, 일반 오븐 수준에 달하는 100~230°C의 다양한 온도 조절 기능, 요리 시간을 손쉽게 설정하는 스테이-온 타이머(Stay on timer) 기능 등이 장점이다. 평소 가정에서 빵이나 쿠키 등 베이킹을 하거나 오븐이나 토스터를 각각 구매하는 것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 가격은 6만 9,900원이다.

[전기료 뺄셈] 리홈쿠첸 '클래식 콤팩트'

전기밥솥은 대부분 가정에서 24시간 내내 켜두기에 전기료 걱정이 큰 제품. 최근 절전 기능은 물론 편의성까지 갖춘 콤팩트 밥솥이 생활비 절약에 고심하는 주부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리홈쿠첸의 '클래식 콤팩트'는 기존 10인용 IH압력밥솥 '명품 철정 클래식'의 6인용 버전 제품. 클래식콤팩트의 에너지효율은 1등급으로 최소 전력으로 보온 온도를 조절하는 '절약 보온' 기능과 절전 모드를 탑재해 불필요한 전기사용을 최소화한다.

이와 더불어 다이얼을 돌려 취사 및 부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다이얼 시스템'과 '즐겨찾기'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내솥 뚜껑, 탈부착이 편리한 원터치 분리형 커버, 원터치 자동세척 기능 등으로 위생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클래식 콤팩트의 가격은 45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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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