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2013 미래작가상' 전시회 개최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12월 4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www.canon-ci.co.kr, 이하 캐논)이 박건희문화재단(www.geonhi.com)과 함께 '2013 미래작가상' 전시회를 오는 12월 30일까지 캐논플렉스 압구정점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미래작가상 공모자 129명의 지원자 중 최종 선정된 3인이, 6개월 동안 교육 과정을 거쳐 성장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미래작가상은 박건희문화재단과 캐논이 함께 진행하는 작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국내 사진영상분야 전문심사위원들의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정된 3인은 캐논 DSLR 카메라 'EOS 6D'와 'EF 24-105mm f/4L IS USM' 렌즈 장비를 지급받고, 구본창 작가를 비롯한 전문 사진가 4인의 교육을 받아왔다.

'2013 미래작가상' 전시회에서는 작가 개개인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천의 '틈틈이, 튼튼히' 작품은 일정한 맥락이 존재하지 않는 별개의 대상을 향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낸다. 엄마와의 관계를 재연한 신지혜의 '지혜엄마'는 개인적인 관계의 재연에서 사회적인 공감을 이끌어 내 눈길을 끌고 있다. 윤병주의 'USADAN'은 이태원 우사단길의 풍경에 다큐멘터리적으로 접근한 영화적인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구 신사동의 캐논 플렉스 압구정점 지하 1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2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별도 관람료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미래작가상은 지난 2007년부터 열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행사로, 문화재단의 교육사업과 기업의 메세나를 융합해 지금까지 총 3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2013 미래작가상
2013 미래작가상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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