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3D HMD 'HMZ-T3W' 출시

김영우 pengo@itdonga.com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 www.sony.co.kr)가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개인용 3D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3세대 모델 'HMZ-T3W'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HMZ-T3W
HMZ-T3W

소니 3D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는 머리에 제품을 착용하면 영화관과 같은 초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는 퍼스널 3D 뷰어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HMZ-T3W는 7.1 채널 버추얼 서라운드 시스템을 갖췄으며 고화질 무선 영상 데이터 전송 기술인 WirelessHD가 적용되어 TV 셋톱 박스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무선 연결이 가능해 자유로운 위치에서 편안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무선 연결 이외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노트북의 영상 데이터를 MHL 혹은 HDMI 연결을 통해 HMZ-T3W에서 재생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속에 담긴 영화를 HMZ-T3W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퍼스널 3D 뷰어 HMZ-T3W 가격은 139만원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11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3'에서 HMZ-T3W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HMZ-T3W 부스에서는 PlayStation3 용 '그란 투리스모 6(Gran Turismo6, GT6)'를 최초 공개하고, HMZ-T3W 제품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스타 소니코리아 부스에서는 HMZ-T3W 제품을 국내에서 가장 처음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MDR-10RBT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한정 수량으로 조기 종료 가능).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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