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태평양 횡단 케이블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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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9월 24일, KT(www.kt.com)가 중국, 대만 및 미국 사업자들과 함께 태평양횡단 케이블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건설 규모는 약 1만 5,000km로,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 글로벌 회사들과 공동 협업을 추진한다.

KT 국제 헤저케이블 건설
KT 국제 헤저케이블 건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가별 수요에 따른 타당성 검토, 최신기술 적용 방안, 최적 루트 확보방안 등 공동 연구 및 작업을 진행하고, 2014년 초 태평양 횡단 해저광케이블(가칭: New Cross Pacific) 건설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케이블을 통해 급증하는 북미 통신수요를 충족하고, 다원화된 루트를 보유해 안정적인 국제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KT 임태성 상무는 "한국의 인터넷 수요 충족을 위해 현재 6개의 국제해저케이블을 해외 통신사업자들과 운용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태평양케이블 건설로 한국 콘텐츠 사업 시장을 확대하고 한반도를 동북아 인터넷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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